[한인투데이] 브라질의류협회(ABIV. 이하 의류협회. 회장 김승준)가 본격적인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손 세정제를 한인타운 봉헤찌로 지역 업소들에게 무료로 배부하고 있는 가운데 13일(금)부터 배부 대상을 개인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의류협회는 봉헤찌로 지역 소재 업소를 대상으로 손 세정제(Alcool Gel) 1천개를 구매해 ABIV 지원센터(R. Anhaia, 130번지)에서 지난 10일(화)부터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하고 있다. (배부시간 : 월~목 : 오전 8시부터~오후 5시까지/금요일 오전 8시부터 ~ 오후 4시 30분까지)

이런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 한인들의 자발적인 동참행렬이 이어졌고, 추가로 2천개 물품을 확보하면서 의류협회는 "기부자분들의 뜻에 따라 개인들에게도 선착순으로 무료로 배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의류협회는 "봉헤찌로 지역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업체 모두가 코로나19 관련 청결에 앞장서고 있다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선제적인 조치"라면서 수령을 위해서는 성인(18세 이상)을 증명하는 신분증을 지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