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AKR20200313002400094_01_i_P4.jpg


[한인투데이] 브라질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인사회도 감염확산 우려에 바짝 긴장하고 있는 분위기다.


브라질 일간 폴랴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브라질의 유명 소아 전문 병원인 '사바라'가 운영하는 펜시(Pensi) 연구소는 전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12일(목) 경고했다.


연구소는 "지금은 확진자가 50∼60명 수준에 머물고 있으나 2∼3주 안에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보름 안에 4천명, 3주 안에 3만명 선에 달할 수 있다며 철저한 방역 대책을 주문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달 예정되어 있던 한인사회 행사는 물론 스포츠 대회도 집단감염을 우려해 줄줄히 취소 또는 연기가 잇따르고 있다.


민주평통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에서는 이번 달 초에 개최 예정이였던 ‘한인단체장 모임 세미나’를 잠정연기했고, 재브라질한인배드민턴협회(회장 모성준)에서도 ‘체육회장배 한인정기대회’ 연기를 결정했다.


또한, 최근 상파울루 시내에 소재한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김학유. 이하 총영사관) 건물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던 출장민원서비스도 전면 취소됐다.


그러나, 더욱 우려되는 점은 일부 카톡방에서 '~카더라' 식의 대화 공유가 지역사회를 더욱 공포로 몰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주부터 일부 카톡방에는 한인타운을 비롯한 25 de Marco, 브라스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글이 게재되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위에서 언급된 해당 지역과 업소에 본지가 확인 결과 모두 근거 없는 소문으로 확인된 만큼, '아는 지인이~' 또는 '누가 그러는데~' 라는 식의 내용은 사안이 사안인 만큼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는 비판이 카톡방 내에서도 일고 있다.


총영사관은 ‘브라질 한인 지킴이’ SNS 단톡방 및 페이스북 공식 계정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김 총영사는 “최근 국내 확진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 또는 대회 등은 물론 특히, 폐쇄공간에서 치러지는 행사개최에 대해 재고를 당부하는 한편, 기본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건강에 유의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door.jpg


  관련기사

  • 브라질문화원, 한인타운소재 한식당 대상 홍보사...

  • No Image

    외교부, 주빠라나 명예영사로 크리스치안 김씨 임...

  • 황인상총영사, 상파울루 명예시민상 수상...한국...

  • 김인호영사, 상파울루군경상황실 방문...향후 한...

  • ‘아차’하면 나도 마약배달꾼 된다...마약운반책 ...

?
  • ?
    Roberto 2020.03.12 15:40

    확진자 확인을 일반인이 활용할수 있는 방법은 있는지 먼저 고려 해야 할것 같네요. 주위의 누군가 걸렸다고 소문만 믿고 긴장하고 우려하는 것은 말이 않되는 것이라 생각 합니다. 확진자 판정을 어떻게 확실히 판정 여부를 가늠 할수 있는 방안이 시급하다 봅니다. 모든 분들이 생계가 걸린 문제 인데, 엉터리및 진짜 확인 되진 않은 방법으로 소문을 내 과연 확진자 발생 대처 가 가능 할지 의문 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2 총영사관, 브라질 한인 정치 신장 주제 간담회...지원방안 모색 file 2022.04.26 213
41 한인 우버 운전자, 승객 내려준 후 귀가하다 강도 일당에 의해 금전적인 ... file 2022.04.26 710
40 총영사관, 브라질 거주 아르헨티나 출신자 대상 한국 국적회복증서 수여 file 2022.05.24 316
39 브라질 한인교수협회 공식 출범...총영사 관저에서 출범행사 개최 file 2022.05.30 201
38 한인타운 지역 2경 신임 마리아 서장 부임...서 영사, 치안 및 한인 관련 ... file 2022.06.02 322
37 총영사관, 6.25 참전유공자 초청 만찬 및 감사메달 전수 file 2022.06.27 199
36 총영사관, 한국문화의 날(8.15) 기념, 청사초롱 설치 신청 접수시작 file 2022.07.07 173
35 한인 상징물 앞 세워진 한인타운 안내판 도난..노숙자 소행 file 2022.07.18 483
34 상파울루시, 한인상징물 주변 '브라질-한국광장'으로 공식 지정 file 2022.07.20 314
33 한인 주요 단체들, 한인타운 치안 공백에 대책마련...매월 정기간담회 갖기로 file 2022.07.25 279
32 서류 전달 부탁에 상파울루 온 한인, 수상함 느끼고 총영사관 신고 file 2022.08.08 400
31 ‘기억 잃고...이름밖에...’무연고 한인들...공관 도움으로 신원찾고 치료... file 2022.08.10 445
30 한인회, 총영사관,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 거행...독립유공자 후손 등 약... file 2022.08.15 268
29 상파울루 주정부, 한인 이민의날, 한국문화의 날 주 기념일로 공식 지정 file 2022.09.12 266
28 내년부터 상파울루주 포함 4개 시에서‘한국문화의 날’기념일 제정...8월 ... file 2022.09.28 242
27 상파울루 한인타운, 한국 표기 넣은 새로운 도로명 탄생 file 2022.10.17 328
26 브라질 유수 일간지, 변모하는 한인타운 지역 소개...이번달 24일부터 한... file 2022.10.19 364
25 상파울루에서 개천절기념 국경행사 열려...한브 양국 인사 약 1백여명 참석 file 2022.10.24 278
24 서기용 영사, 재외동포신문 주최 ‘2022년 발로 뛰는 영사상’수상 file 2022.12.14 234
23 폭동 사흘 만에 또 브라질서 시위 움직임...총영사관, 재외국민 안전확보... file 2023.01.11 29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