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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인사회도 감염확산 우려에 바짝 긴장하고 있는 분위기다.


브라질 일간 폴랴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브라질의 유명 소아 전문 병원인 '사바라'가 운영하는 펜시(Pensi) 연구소는 전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12일(목) 경고했다.


연구소는 "지금은 확진자가 50∼60명 수준에 머물고 있으나 2∼3주 안에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보름 안에 4천명, 3주 안에 3만명 선에 달할 수 있다며 철저한 방역 대책을 주문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달 예정되어 있던 한인사회 행사는 물론 스포츠 대회도 집단감염을 우려해 줄줄히 취소 또는 연기가 잇따르고 있다.


민주평통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에서는 이번 달 초에 개최 예정이였던 ‘한인단체장 모임 세미나’를 잠정연기했고, 재브라질한인배드민턴협회(회장 모성준)에서도 ‘체육회장배 한인정기대회’ 연기를 결정했다.


또한, 최근 상파울루 시내에 소재한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김학유. 이하 총영사관) 건물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던 출장민원서비스도 전면 취소됐다.


그러나, 더욱 우려되는 점은 일부 카톡방에서 '~카더라' 식의 대화 공유가 지역사회를 더욱 공포로 몰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주부터 일부 카톡방에는 한인타운을 비롯한 25 de Marco, 브라스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글이 게재되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위에서 언급된 해당 지역과 업소에 본지가 확인 결과 모두 근거 없는 소문으로 확인된 만큼, '아는 지인이~' 또는 '누가 그러는데~' 라는 식의 내용은 사안이 사안인 만큼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는 비판이 카톡방 내에서도 일고 있다.


총영사관은 ‘브라질 한인 지킴이’ SNS 단톡방 및 페이스북 공식 계정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김 총영사는 “최근 국내 확진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 또는 대회 등은 물론 특히, 폐쇄공간에서 치러지는 행사개최에 대해 재고를 당부하는 한편, 기본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건강에 유의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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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berto 2020.03.12 15:40

    확진자 확인을 일반인이 활용할수 있는 방법은 있는지 먼저 고려 해야 할것 같네요. 주위의 누군가 걸렸다고 소문만 믿고 긴장하고 우려하는 것은 말이 않되는 것이라 생각 합니다. 확진자 판정을 어떻게 확실히 판정 여부를 가늠 할수 있는 방안이 시급하다 봅니다. 모든 분들이 생계가 걸린 문제 인데, 엉터리및 진짜 확인 되진 않은 방법으로 소문을 내 과연 확진자 발생 대처 가 가능 할지 의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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