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26fev2020---passageiro-usa-mascara-ao-desembarcar-no-aeroporto-internacional-de-guarulhos-em-sao-paulo-brasil-confirmou-primeiro-caso-do-novo-coronavirus-1582732715126_v2_1920x1424.jpg


[한인투데이] 브라질에서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1일(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부는 29일(토) 상파울루 시에 거주하는 32세 남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부인과 함께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를 여행하고 지난 27일 귀국했으며, 발열과 근육통·두통 증세로 전날 상파울루 시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하루 만인 이날 확진 판정이 나왔다.


보건부는 이 남성이 이탈리아에 체류하는 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며, 지역 감염 가능성을 추정할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현재 자가 격리 중이며 건강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편으로 알려졌다. 부인은 코로나19 감염 증세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브라질에서는 지난 26일 상파울루 시에 거주하는 61세 남성이 확진자로 확인됐다. 브라질은 물론 중남미 지역에서 첫 번째 확진 사례였다.


이 남성은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 지역을 여행하고 지난 21일 귀국했으며,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의심 환자는 전날의 182명에서 255명(2일 현재)으로 늘었다.


전국 27개 주(수도 브라질리아 포함) 가운데 16개 주에서 의심 환자가 보고됐으며, 남동부와 남부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동부 상파울루 주가 136명으로 가장 많다. 코로나19 검사가 시작된 이래 7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건부는 말했다.


브라질 한인 최대 밀집지역인 상파울루에서 의심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인들은 마스크 사용여부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좁은 공간에서 상인들과 접촉이 많은 브라스 새벽시장에서 장사하는 한 한인은 주인이나 종업원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 점포를 일부 고객들이 방문을 기피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한인은 “예방차원에서 마스크를 쓰고 싶어도 일부 고객들은 물론 주변 상인들까지도 마치 병자 취급하는 것 같아 할 수 없이 마스크도 제대로 못 쓰는 상황이라 ”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국내 마스크 가격이 하루 멀다하고 가격이 폭동하는가하면 일부 지역에서는 품귀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door.jpg


  관련기사

  • 브라질문화원, 한인타운소재 한식당 대상 홍보사...

  • 브라질 학교급식에도 K바람이...훈풍 주도한 손정...

  • 김인호영사, 상파울루군경상황실 방문...향후 한...

  • 브라질한인회, 한인회관 매각 추진한다...한인타...

  • 평통브라질협의회, 2024통일골든벨 대회 개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1 SP주, 8월까지 일반 성인 백신 접종 완료...한인들 AZ 접종 후 부작용 호소 file 2021.07.12 858
70 한인타운에서 경찰사칭 범죄 잇따라...의심될 경우 군경에게 도움 요청 file 2020.03.12 860
69 코로나19로 변해버린 일상...한인들 화상으로 생일축하, 1인 콘서트도 눈길 file 2020.04.04 863
68 한인타운에 떼강도 사건발생...오는 26일(화) <안전한 한인사회...>토론회... file 2019.11.24 871
67 이번 달 22일에는 주 사회적 격리령 풀리려나...한인 경제 전반으로 암울 1 file 2020.04.15 884
66 평통•한상 공동, 한인 어르신 대상 사랑나눔행사 실시...7월 3일(금)까지 ... file 2020.07.02 884
65 브라질 한인들 코로나19 위로와 희망 담은 노래 영상 화제...유나이티드(U... 1 file 2020.06.08 915
64 한인회, 60세 이상 한인들에게 쌀 무료 배부...일각에선 우려도 2 file 2020.03.30 933
63 '기껏 고쳐줬더니'...한인타운 시경 이동초소 첫 날부터 운영축소 논란 4 file 2020.03.31 934
62 30대 한인 강도 피살 사건 용의자 검거에 한국 영상복원 기법 동원된다 file 2019.12.19 956
61 코로나19 극복 지원 식료품 배포 10분만에 동나...이른시각부터 대기행렬 file 2020.05.01 959
60 한인타운 한인 유일 철물건재상 주영석 대표...맥가이버 부럽지 않아 file 2018.05.14 989
59 한인타운에서 주차 차량 대상 금품 절도 피해 잇따라...군경 용의자 2명 검거 file 2021.07.14 990
58 총영사관, 영주권 유효기간 만기자...내년 3월 15일까지 갱신해야 file 2020.12.02 991
57 한인타운 한인업체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했다? 근거없는 소문 확산 1 file 2020.03.09 997
56 비보이 스팍, 코로나19 방역 기부 대열에 동참..어린이 병원에 마스크 기부 1 file 2020.05.10 1021
55 황 총영사, 한인타운에서 교포 A씨의 돌변 행동에 신변 위협 느껴...인근 ... 8 file 2022.01.21 1022
54 브라질한인회, 재정보고서에 일부 후원금 누락 사실 뒤늦게 밝혀져 논란 2 file 2021.04.06 1031
53 총영사 위협했다는 당사자 김 씨...위협행동 한 적 없다 과잉대응 비난 1 file 2022.01.26 1071
52 한인사회에 재능기부 자청한 30대 한인 3인...‘청년봉사단’주목 file 2020.09.23 109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Next
/ 15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