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개최된 제4회 남미한민족축구대회(대회장 박동수)에서 브라질이 개최국 아르헨티나를 누르고 대회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폐막됐다.
브라질대표팀(단장 이창만. 감독 김병희)은 23일(일) 오후 5시부터 에스파놀 스포츠 클럽에서 치러진 아르헨티나 평화(감독 임향기)팀과 가진 결승전에서 마르셀로 문 선수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브라질대표팀은 전날 가진 파라과이대표팀(단장 이은영)과 가진 첫 경기에서 양팀 모두 전.후반 90분 동안 0-0 스코어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파라과이대표팀은 아르헨티나 통일(감독 강성원)팀과의 3,4위 결정전에서는 3-0으로 제압하며 대회 3위를, 아르헨티나는 준우승에 그쳤으며, 최우수선수상(MVP)로는 브라질의 히까르도 조 선수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