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 이하 민주평통)가 2020년 정기총회 및 통일강연회 워크샵을 개최했다.

민주평통은 지난 15~16일(일) 양일간 상파울로주 근교 한인소유 별장에서 자문위원 27명, 외부 초청인 15명 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평통의 기능과 자문위원들을 통한 통일, 공공외교 역량 강화와 청년위원들의 통일에 대한 공감대 그리고 당위성을 심는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워크샵에서는 초청인사 강의를 비롯해 분과별 주제토의 등의 시간을 가졌다.

초청인사 강의로는 ‘내가 체험한 한국 문화의 우수함’(빠울로 아끼라 태권도 사범)를 시작으로 ‘태권도를 통한 나의 오늘’(카를로스 까르발요 전 소로카바시 운영국장) ‘평통이란?’(박대근 브라질협의회 고문), ‘한국인의 정체성 및 교육의 중요성’(나은숙 교육 전문가 및 LA 평통 위원), ‘참전용사의 만남’(백광현 월남전 참전 국가 유공자 브라질지회장), ‘한반도는 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가?’(최용준 통일분과 위원장), ‘4,25일 통일골든벨 준비상황보고’ (박희란 부간사) ‘2032 서울-평양 올림픽 유치’(박경천 위원 겸, 현 체육회장)라는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앞서, 민주평통은 정기총회를 열고 2019년 회계보고에 이어 출범(작년 11월) 이후 협의회 사업보고 및 2020년 협의회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 통일 골든벨 (4월 25일 장소 천주교 브라질 한인 성당) ▲ 재외 동포 청년 역량 및 공공외교 강화 세미나(5월 9일) ▲ 2032 서울-평양올림픽 유치 홍보 ▲ 사무처 주관 통일강연회 (8월 초) ▲ 평통 문화 경연대회 케이팝 및 한국 문화 경연대회(평통 한마당 대회) 등이다.

행사 참석위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통일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느끼게 했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민주평통 한 관계자는 “금번 19기 주최행사에 참석 여부에 따라 차기 20기 위원 선정 시 중요한 자료로 활용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자문위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요준 회장은 금번 워크숍에 참석한 자문위원 및 여러 강사진 모두에게 감사인사를 전한 후 “올 한해 통일관련  민주평통 주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며, 특히, 오는 4월 25일 천주교 브라질 한인 성당에서 열리는 2020통일 골든벨에 우리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역사를 바로 알고, 통일의 당위성에 대한 인식이 한층 고양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