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한인골프협회(회장 이두열. 이하 골프협회) 주최 제242회 한인회장배 한인정기골프대회에서 73타를 기록한 강신철(사진 왼쪽) 골퍼가 대회 베스트그로스를 수상했다.

고우패밀리, 순복음, 까페꽁레이찌 등을 포함한 13개 골프동우회 소속 및 일반회원 등 12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8일(토) 모지 파라다이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됐다.

모처럼 화창한 날씨 속에 본 대회는 오전 9시 정각 4개조 동시티업으로 진행됐고, 오후 3시부터는 김정호 총무부회장의 사회로 클럽하우스에서 폐회식 및 시상식 그리고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두열 신임회장에게 협회기를 이양한 권홍식 이임회장은 “지난 2년간 협회를 위해 수고와 협조 그리고 지원과 응원을 보내 준 임원 및 선수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 면서 새로 출범한 제40대 이두열 신임회장을 비롯해 임원 그리고 협회에도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이두열 신임회장은 “골프 활성화를 위해 시즌 대회 가운데 1회는 협찬사 대회를 유치해 참가선수를 늘리는데 협회 목표를 세우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면서 아울러 지난 2년간 협회 발전을 위해 수고해 준 권홍식 회장 이하 임원들에게 거듭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올 시즌 협회대회를 파라다이스 골프클럽에서 개최하기로 한데 대해 이 회장은 “김철호 부회장이 일반회원 그린피 1년치를 부담하는 한편, 권홍식 전임회장은 협회주최 대회 시니어부문 참가 골퍼들 전원에게 그린피, 연회비 그리고 식사비 전액을 기부했다”면서 특별히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이 회장은 김태경 수석부회장 등 신임임원들을 차례로 소개한 후 “이번 40대 골프협회 임원 전체 평균 핸디가 10.1인 만큼 보다 경기운영 및 지원면에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임원 모두가 노력하겠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가를 당부했다.

이 날 김학유 총영사, 홍창표 한인회장 그리고 박경천 체육회장은 축사와 인사말을 통해 골프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한편 골프협회 고문들도 대거 참석해 제40대 출범과 취임을 축하했다.

올해 첫 시즌대회에 참가한 골퍼들은 경기장 잔디 환경 및 시설 등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참가골퍼들은 대회 평균기록에 비해 전체적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한 가운데 이경철 골퍼가 13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가 하면 시니어조 유시양 골퍼는 이번 대회에 B조에 참가해 유력후보들을 누르고 2등을 차지하면서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골프협회는 오는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우루과이에서 개최되는 38회 범미주 골프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가를 바라고 있다. 참가 문의는 이두열(94111-5511), 김철호(97327-8710), 김정호(99967-2578)로 하면 된다.

제242회 한인회장배 골프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 A조 1등: 최기호(-2타) 2등: 황윤복(-1타)3등: 윤상구(-1타) ▲ B조 1등: 신현성(-12타) 2등: 유시양(-7타) 3등: 황성욱(-6타) ▲ C조 1등: 서장호(-6타) 2등: 나춘식(-10타) 3등: 임교수(-7타) ▲ 시니어조 1등: 이채호(-9타) 2등: 백광현(-4타) 3등: 안장근(-3타) ▲ 장타: 김철호, 근접: 최중석, 홀인원: 이경철(13번 홀) 

▲ 제40대 골프협회 임원단 - 회장 : 이두열 수석부회장 : 김태경 부회장 : 안장근, 윤상구, 김봉갑, 최진석, 김영희, 한병돈, 이병준 총무부회장 : 김정호 부총무 : 윤호석, 이대웅 경기부부장 : 김철호 위원 : 안상준, 강신철, 경훈식  감사 : 이성재, 표복열, 김종민 자문위원 : 황윤복, 권홍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