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 폭우로 한인타운 포함 도시 곳곳 마비...교통국 자동체 순번제 일시 해제

by 투데이닷컴 posted Feb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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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어제(9일) 상파울루시에 오후 늦게부터 내린 폭우로 한인타운 봉헤찌로 일부 지역을 포함해 도시 곳곳에서 물난리로 피해는 물론 교통까지 마비되면서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오늘 새벽 5시경에는 마르지날 찌에떼강이 범람하면서 일부 차선이 통제됐고, 정오까지 집계 결과 침수로 피해를 입은 지역 89곳 가운데 66곳은 오늘 비가 더 내릴 예정이여서 추가 침수가 우려되고 있다.


한인타운 봉헤찌로 지역도 침수로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구간 기차 및 버스 운행도 멈추면서, 종업원들이 출근길이 막혀 아예 장사를 포기하고 조기폐점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


이에 상파울루 교통국은 오늘(10일) 차량 순번제를 일시 해제하고 추가 피해 상황에 대한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으며, 기상청도 적색경보를 내리면서 폭우로 인한 추가 피해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인들도 오전 일찍부터 SNS 단체방을 통해 침수상황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불안해 하는 모습이다. 홍창표 한인회장은 봉헤찌로 2경 부근 침수사진 여러장을 게재하고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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