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 국내 최대 방송 글로보(GLOBO) 간판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빅 브러더(BIG BROTHER) 브라질 20에 출연중인 한인 2세 인기 유튜버 조영래(27. Pyong Lee)씨가 지난 주에 이어 또 다시 탈락자 4인 명단에 포함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정 기간 외부 세상과 단절된 채 텔레비전 카메라의 감시를 받는 큰 집에서 24시간 함께 생활하는 동거인을 보여준다. 이번 시즌에는 총 18명의 참가자가 그 집에 들어간다. 최종 상금(1백 5십만헤알)을 획득하려면 참가자는 정기적인 축출 투표에서 살아남아서 마지막까지 남는 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 리얼리티 서버이벌 프로다.
최종 우승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그는 이번 주 방송에서 '빅폰' 이라는 게임 도중 체조선수인 페뜨릭스와 함께 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넘어지면서 안타깝게 탈락했다. 하지만 방송 이 후 페뜨릭스가 조금 앞서 있던 그를 고의적으로 넘어트렸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해당 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인파만파 퍼지면서 큰 논란이 일었다.
결국, 해당 프로 관계자는 "해당 영상을 검토한 결과 당시 상황에 대해 객관적인 판단은 어렵지만 논란의 여지가 있는 만큼 본 게임 부분을 전면 무효하는 한편, 수 많은 애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주 탈락자에 페뜨릭스를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 4일(화) 저녁 최종 탈락자가 온라인 투표 결과도 반영되어 결정되는 만큼 현재 BBB 시즌 20 공식사이트에서는 투표가 진행 중이며,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지만 다중투표는 가능하나 반복투표는 금지되어 있다. (아래 링크 참조)
투표방법은 globo.com 기존 회원이면 가능하며 비회원일 경우에는 아래 링크를 눌러 회원가입 버튼을 누른 후 페이스북으로 로그인하여 간단한 정보를 기입한 후 투표할 수 있다. 또한 탈락자를 선택하면 인증그림 창이 뜨는데 내용에 알맞게 그림을 선택하면 된다.
한편, 지금까지 시즌 20까지 방송되고 있는 빅 브러더(BIG BROTHER)는 2003년 인기리에 종방된 BBB 3시즌에 출연해 3주동안 생존한 일본계 방송인 사브리나 사또에 이어 두 번째 동양계 출연자며 한인으로서는 최초 출연자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