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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이 각국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브라질 정부가 카니발 축제를 앞두고 대응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다.


브라질 내에선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나 의심 환자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보건당국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리우데자네이루 시 당국은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카니발 축제 기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비상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리우에선 브라질에서도 가장 큰 규모로 카니발 축제가 열리는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리우 시 관계자는 "현재 연방·주 정부와 함께 대책을 고심하고 있다"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의료 인력을 확충하는 등의 대비책이 수일 안에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도시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하면서 나름의 대책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도시인 상파울루에서는 벌써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이 눈에 띄고 있으며 약국에서는 손 세정제와 마스크를 사려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상파울루 시 당국은 주요 지역의 약국을 대상으로 마스크 재고량을 점검하는 한편 카니발 축제에 앞서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 카니발이 열리는 오는 25일을 전후해 브라질 전국의 도시에서 다양한 형태의 축제가 진행된다. 지난해 3월 초에 열린 카니발 축제에는 국내외 관광객 1천만 명이 참가했으며 관광 수입은 100억헤알(약 3조원) 규모로 추산됐다.


한편, 브라질 보건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가 전날의 12명에서 1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의심 환자는 남동부와 남부 지역에 집중됐으며 상파울루 주가 8명으로 가장 많다.


보건부는 의심 환자들의 건강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고 전했다. 앞서 보건부는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위험 등급을 1단계 '경계'에서 2단계 '임박한 위험'으로 높이고 중국 여행 자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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