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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동안 침체기에 빠져 있던 브라질 경제에 본격적인 경제회복의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 작년 Bolsonaro정권의 출발후 본격적인 경제회복을 기대하였었으나, 국정운영에 경험이 없던 현정권에게 단기간내에 반전을 도모하기에는 국내외 여건이 모두 어려운 상황이었다. 


우선 올해 경제성장 전망을 보면 중앙은행의 Focus조사 결과는2.2~2.3%로 보고 있으며, 금융기관 또는 조사기관에 따라서는2.5%이상으로 보고 있기도 하다. 작년의 사회보장개혁법 통과를 계기로 주와 시의 헌법개정 병행법안(PEC Paralela), 대규모 공공지출 삭감을 목표로 한 헌법개정법안, 지방재정 개편을 포함한 연방개혁 패키지 등의 개편도 올해중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제개혁과 행정개혁 부문에서 긍정적인 진전이 있을 경우 경제성장에도 탄력이 붙게 된다. 연금 재정부문에서만 향후10년간 8000억헤알의 지출이 줄어들게 되며, 지방정부의 재정 개혁이 실행되면 멀지않아 프라이머리 수지가 흑자로 전환될 수 도 있다. 


과거와 비교하여 최근 브라질 경제의 또 다른 환경 변화중 주목할 부분은 저인플레와 저금리이다. 대표적인 것은 Selic(기준금리)의 계속 인하되면서 따라 정부가 발행한 공채의 금리 부담이 대폭 경감되어 재정 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는 점이다. 저금리는 연방 정부의 공적 채무의 팽창를 억제하여 현재 GDP대비80%에 이르는 총채무비율을 낮추게 된다. 


세제개편에 성공하게 되면 브라질 코스트중의 하나로 지적되는 기업의 과중한 조세부담을 경감시켜줄 수도 있다. 이처럼 전반적으로 낙관적인 전망들은 지난 몇 해동안의 불황과 경기 침체에 빠져 있던 브라질 경제가 경제회복이라는 본격적인 사이클에 진입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경제 회복의 징후는 거시경제 선행지수로 난 것이며, 실물경제에 파급되어 피부로 체감할 때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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