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Extra Form

saopaulo7-696x370.jpg


최근 몇 년동안 침체기에 빠져 있던 브라질 경제에 본격적인 경제회복의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 작년 Bolsonaro정권의 출발후 본격적인 경제회복을 기대하였었으나, 국정운영에 경험이 없던 현정권에게 단기간내에 반전을 도모하기에는 국내외 여건이 모두 어려운 상황이었다. 


우선 올해 경제성장 전망을 보면 중앙은행의 Focus조사 결과는2.2~2.3%로 보고 있으며, 금융기관 또는 조사기관에 따라서는2.5%이상으로 보고 있기도 하다. 작년의 사회보장개혁법 통과를 계기로 주와 시의 헌법개정 병행법안(PEC Paralela), 대규모 공공지출 삭감을 목표로 한 헌법개정법안, 지방재정 개편을 포함한 연방개혁 패키지 등의 개편도 올해중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제개혁과 행정개혁 부문에서 긍정적인 진전이 있을 경우 경제성장에도 탄력이 붙게 된다. 연금 재정부문에서만 향후10년간 8000억헤알의 지출이 줄어들게 되며, 지방정부의 재정 개혁이 실행되면 멀지않아 프라이머리 수지가 흑자로 전환될 수 도 있다. 


과거와 비교하여 최근 브라질 경제의 또 다른 환경 변화중 주목할 부분은 저인플레와 저금리이다. 대표적인 것은 Selic(기준금리)의 계속 인하되면서 따라 정부가 발행한 공채의 금리 부담이 대폭 경감되어 재정 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는 점이다. 저금리는 연방 정부의 공적 채무의 팽창를 억제하여 현재 GDP대비80%에 이르는 총채무비율을 낮추게 된다. 


세제개편에 성공하게 되면 브라질 코스트중의 하나로 지적되는 기업의 과중한 조세부담을 경감시켜줄 수도 있다. 이처럼 전반적으로 낙관적인 전망들은 지난 몇 해동안의 불황과 경기 침체에 빠져 있던 브라질 경제가 경제회복이라는 본격적인 사이클에 진입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경제 회복의 징후는 거시경제 선행지수로 난 것이며, 실물경제에 파급되어 피부로 체감할 때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Brazil Report는 KCB Consulting(Korea Center do Brasil Ltda.)이 정기 유료독자를 위하여 발행하고 있습니다. KCB의 동의없이 제삼자에게 무단 전송. 배포는 법에 의하여 금지됩니다. <구독문의> e-mail : adm@koreacenter.com.br Brazil : 55-11-97546-3493. 한국 : 010-9931-8998?




door.jpg


  관련기사

  • 교육원, 청소년 및 학생 대상 사물놀이 겨울방학 ...

  • 브라질 학교급식에도 K바람이...훈풍 주도한 손정...

  • 김인호영사, 상파울루군경상황실 방문...향후 한...

  • 브라질한인회, 한인회관 매각 추진한다...한인타...

  • 평통브라질협의회, 2024통일골든벨 대회 개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최근 수정일 링크주소 조회 수
95 '대선 비자금 의혹' 브라질 테메르 "사임 생각 안해" file 2016.12.23 2017.10.08 144
94 브라질 테메르 정부 지지율 최악…국정운영 긍정평가 3.4% file 2017.09.19 2017.10.08 117
93 브라질산 돼지고기 사상 처음으로 국내 수입될 듯 file 2017.10.03 2017.10.08 341
92 15일(일) 자정부터 서머타임 실시...내년 2월 중순까지 file 2017.10.17 2017.10.17 296
91 OECD "브라질 올해 침체 탈출…내년부터 성장 리듬 회복" 1 file 2017.11.28 2017.12.05 504
90 세계 두번째 반려견 많은 브라질...유기견율 10가구 중 한가구 꼴 file 2018.02.22 2018.02.22 8518
89 브라질에서 중국 국적 남성 47만불 갖고 버스 탓다가 경찰에 적발 1 file 2018.03.07 2018.03.08 1111
88 브라질, 베네수엘라 난민 550명 분산 이주…상파울루 등 4곳에 file 2018.04.03 2018.04.03 214
87 브라질 룰라 전 대통령 수감 결정…대선 출마 좌절 file 2018.04.05 2018.04.05 266
86 브라질 룰라 자진출두 거부 시사…경찰-지지자 충돌 우려 file 2018.04.07 2018.04.07 126
85 브라질 룰라 전 대통령 체포·수감…지지자들 격렬하게 반발 file 2018.04.08 2018.07.14 168
84 부패혐의로 수감된 '좌파 아이콘' 룰라 전 브라질 대통령 file 2018.04.08 2018.04.08 8474
83 룰라 브라질 前대통령 수감…대선출마 사실상 좌절 file 2018.04.08 2018.04.08 8275
82 주한 브라질대사관, 아시아 최초 브라질 문화 예술 홍보관 개관 file 2018.05.11 2018.07.14 324
81 브라질, 경유 가격 인상에 트럭운전기사 파업 4일째…주유소 기름 바닥 1 file 2018.05.24 2018.07.14 727
80 브라질 테메르 대통령, 트럭운전사 파업에 '군병력 동원' 결정 file 2018.05.26 2018.07.14 394
79 브라질 트럭운전사 파업 확산…상파울루시 비상사태 선포 1 file 2018.05.26 2018.07.14 801
78 브라질 트럭 파업 종료 수순…테메르, 디젤가격 인하 요구 수용 file 2018.05.28 2018.07.14 870
77 [북미회담] 브라질 언론 "역사적 악수…비핵화엔 상당한 시간" file 2018.06.12 2018.07.14 153
76 브라질-파라과이 '우정의 다리' 추가 건설 추진…육상무역 확대 file 2018.06.12 2018.07.14 4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Next
/ 5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