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김학유 주상파울루총영사가 재외동포신문이 주최하는 제16회 ‘발로 뛰는 영사상’ 총영사 부문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외동포신문은 지난 24일 제16회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자로 5대양 6대주에서 총영사 5명, 영사 5명 등 수상자 10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심사위원장인 유재건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회장과 조남철 아시아발전재단 상임이사, 조롱제 재외동포포럼 이사장, 임채완 재외동포연구원 원장, 이형모 재외동포신문 발행인 등 5명의 심사위원들은 12월 20일 오전 재외동포신문사에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세계 각지의 한인회와 한인단체에서 보내온 ‘추천서’로 심사해 최종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총영사 부문 수상자인 김학유 총영사는 2018년 한 해 동안 다섯 차례의 ‘동포사회 경제활성화를 위한 소통과 협력포럼’을 개최해 브라질 경제 침체를 함께 극복하는 방안을 모색했으며, 2019년 6월에는 브라질 한인의류협회가 출범하고 12월 현재 600여 회원사가 가입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브라질한인지킴이’라는 모바일 대화방을 개설해 상파울루지역 사건사고 발생 시 공지 및 사건 해결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한인타운 봉헤찌로 대표 웹사이트도 만들어 브라질 시민들이 한인타운 상가정보와 도로 및 주요행사 내용을 미리 알고 한인타운을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경찰서 이전을 추진하고 한인상가 입구에 CCTV를 설치해 사건 발생 시 범인을 조기에 체포할 수 있게 하는 등 한인밀집지역에 대한 치안강화에도 기여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 밖에 총영사 부문에서는 박준용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총영사, 홍배관 주오클랜드분관 총영사, 김선표 주히로시마총영사관 총영사, 홍성욱 주광저우총영사관 총영사가 선정됐으며, 영사 부문에서는 김학성 주함부르크총영사관 부총영사, 김태균 주라오스대사관 경찰영사, 정원철 주짐바브웨대사관 영사, 김진실 주에티오피아대사관 영사, 임현수 주헝가리대사관 부영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