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브라질한인투데이_브라질의류협회정기총회IMG_9746.JPG


[한인투데이] 오랜 침체기를 겪고 있는 한인 의류 경제 부활에 사활을 걸고 한인 2세들이 힘을 모아 올해 6월 출범한 의류협회 사업실적이 올해 4분기부터 조금씩 눈에 띄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브라질한인의류협회(ABIV. 회장 Richard Kim. 이하 의류협회)가 지난 10일(화) 저녁, 2019 정기총회에서 발표한 회계보고 자료에 따르면 9월부터 11월 중순까지 1백 46만여 헤알의 추가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의류협회가 올해 약 2천제곱미터 부지에 대규모 주차장 시설을 갖춘 후부터 매주 50여명의 신규고객을 유치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회원사 규모도 크게 증가했다. 6월에 출범해 준비기간을 제외하면 불과 3개월만에 봉헤찌로 지역 전체의 약 35%에 달하는 업체가 회원사 등록을 마쳤고 회비 수익만 약 45만헤알을 걷어들였다.


약 2개월간의 내부공사 기간과 약 88만헤알이 소요된 3층 규모의 지원센터에는 운전사 및 가이드를 위한 최신식 샤워실, 휴식공간 등의 각종 편의시설 등이 들어섰고, 전체 예산 가운데 80%는 한인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충당됐다.


이 밖에도 비싼 수수료와 세금 등의 이유로 카드 취급을 기피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카드회사와 협의를 통해 대폭적인 수수료 인하 조건을 앞세워 3개월만에 520개 회원사에 결제단말기를 보급하는 놀라운 성과도 거두었다.


출범 당시 회장을 비롯해 회장단 모두가 한인 2세라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편견과 걱정섞인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지난 7월 노점상을 추가 합법화 추진 발표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실시해 약 3주간 동안 약 1만 8천여 명으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내는 놀라운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많은 이들로 부터 위기를 기회로 삼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결국, 일부 지역과 함께 대상 지역에서 제외한다는 예외 조항에 알레산드리 구청장이 직접 서명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의류협회 김 회장은 “현재 결과에 안주하거나 평가받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년부터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전략을 통해 사업범위를 확장하는 한편, 기존 10여명의 가이드 규모에서 월 최대 80명의 가이드를 유치하는 데 목표를 갖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류협회는 현재 12명의 회장단 및 이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사가입 관련 자세한 문의는 (11) 2323-6916 으로 하면 된다.


브라질한인투데이_브라질의류협회정기총회IMG_9735.JPG


브라질한인투데이_브라질의류협회정기총회IMG_9739.JPG


브라질한인투데이_브라질의류협회정기총회IMG_9756.JPG


브라질한인투데이_브라질의류협회정기총회IMG_9761.JPG


브라질한인투데이_브라질의류협회정기총회IMG_9766.JPG


브라질한인투데이_브라질의류협회정기총회IMG_9767.JPG



door.jpg


  관련기사

  • 문룡권 테니스협회장, 총영사배 앞두고 채진원 총...

  • 새로 단장되는 한인타운 봉헤찌로...일부지역에서...

  • 채진원 총영사, 부임 후 첫 국적회복 증서 수여식...

  • 상파울루서 열린 제17회 한국문화의 날 대성황......

  • 한인회,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유공자후...

?
  • ?
    bom retiro 상인 2019.12.13 14:07
    역시!!!!!!!!!!!!!!!!!
    젊은 피가 움직여야 무엇인가 성사되는군요
    수고 많으셨네요 2세 이사님들
    내년에도 큰 성과 기대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감사드립니다

    짝짝짝짝..........
  • ?
    온라인 2019.12.13 15:19
    진심으로 걱정되어 예기하는겁니다.. 이런 열정과 정열을 하루라도 빨리 온라인에 집중하세요.
    이미 대세는 기울었습니다. 오프라인의 몰락은 곧 가속도가 붙을 겁니다. 어차피 침몰할 배에서 이러는 모습이 안타깝군요.
    온라인 유통의 흐름은 일개 단체, 개인이 바꿀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봉헤찌로 독자적인 B to B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여 자체 생태계를 만들어 놔야 합니다.
    곧 브라질 온라인 플랫폼의 스나미가 밀려 올텐데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해 놓지 않으면 미국 자바시장에서 패션고 사이트의 횡포에 시달리는 것 같은 일이 발생할겁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는데... 봉헤찌로 옷가게는 끝났습니다. 이제 지난 좋은 시절의 기억은 추억으로 넣어놓고 온라인으로 집중을 하여 새로운 페러다임으로 시장을 개척해야 합니다.
  • ?
    자바시장인 2019.12.28 15:43

    세상을 제대로 바라보는 사람이네. 오프라인으로 루바받는시대는 끝났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41 SP 시의당에서 한인 이민 56주년 및 한브수교 60주년 기념 경축행사 열려 file 2019.02.18 433
240 제37대 한인회장 추천위,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피추천자로 권명호씨 추대 file 2021.11.17 433
239 태권도협회 정기총회 개최...제19대 신임회장에 신형석씨 선출 file 2021.02.18 433
238 제35대 한인회, 결산 후 남은 3만여 헤알…노인회 등 3곳에 기부키로 file 2020.01.09 432
237 체육회, 올해 전국체전 참가 대표 선수단 구성 위한 수요조사 실시 file 2021.07.26 432
236 전옥희작가, 이화영 무용단...한브 60주년 수교행사 빛냈다 file 2019.08.29 430
235 브라질협의회, 민주평통자문회의 의장 표창 수상...김 총영사 전수 file 2021.02.23 430
234 배드민턴협회장배, A조 강성호,마광현 조 우승...평화동호회 종합우승 file 2018.09.27 429
233 제100회 서울 전국제전 개막...브라질 대표단 역대 최다 선수단 참가 file 2019.10.06 429
232 골프협회, 마지막 대회 강신철 골퍼 베스트...차기협회장에 이두열씨 선출 file 2019.10.28 428
231 서주일박사,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총영사관서 훈장 전수식 file 2020.11.24 428
230 브라질여행객들이 본 한국...‘나의 한국여행기’주제 전시회 문화원에서 개최 file 2024.03.18 428
229 강풍 동반한 폭우로 한인타운 등 일부 지역 정전 및 침수 피해 속출 file 2019.02.01 427
228 이민자박물관 주최 올해 이민자문화축전에 한국 선정...이번달 28일(일) file 2019.07.18 427
227 한인 의류경제 부활에 사활건 의류협회 이번 주 25일(화) 창립 file 2019.06.23 426
226 민주평통, 한인타운 릴레이 방역운동...다음 주 28일(화) 해단식 갖고 종료 file 2020.04.25 426
225 김요진 한인회장, 제랄도 알키민 대통령후보자와 깜짝 면담 file 2018.04.13 425
224 축구협회, 제19대 차기신임회장...오는 2월 3일 결선투표로 결정 file 2021.01.28 425
223 ‘제6회 세계한인체육회장 대회’ 성료...박경천 체육회장 전국체전에 8개 ... file 2022.05.31 424
222 '양 극단' 브라질 대선, 30일 결선...한인후보들 모두 낙선 file 2022.10.03 4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33 Next
/ 33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