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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오랜 침체기를 겪고 있는 한인 의류 경제 부활에 사활을 걸고 한인 2세들이 힘을 모아 올해 6월 출범한 의류협회 사업실적이 올해 4분기부터 조금씩 눈에 띄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브라질한인의류협회(ABIV. 회장 Richard Kim. 이하 의류협회)가 지난 10일(화) 저녁, 2019 정기총회에서 발표한 회계보고 자료에 따르면 9월부터 11월 중순까지 1백 46만여 헤알의 추가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의류협회가 올해 약 2천제곱미터 부지에 대규모 주차장 시설을 갖춘 후부터 매주 50여명의 신규고객을 유치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회원사 규모도 크게 증가했다. 6월에 출범해 준비기간을 제외하면 불과 3개월만에 봉헤찌로 지역 전체의 약 35%에 달하는 업체가 회원사 등록을 마쳤고 회비 수익만 약 45만헤알을 걷어들였다.


약 2개월간의 내부공사 기간과 약 88만헤알이 소요된 3층 규모의 지원센터에는 운전사 및 가이드를 위한 최신식 샤워실, 휴식공간 등의 각종 편의시설 등이 들어섰고, 전체 예산 가운데 80%는 한인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충당됐다.


이 밖에도 비싼 수수료와 세금 등의 이유로 카드 취급을 기피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카드회사와 협의를 통해 대폭적인 수수료 인하 조건을 앞세워 3개월만에 520개 회원사에 결제단말기를 보급하는 놀라운 성과도 거두었다.


출범 당시 회장을 비롯해 회장단 모두가 한인 2세라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편견과 걱정섞인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지난 7월 노점상을 추가 합법화 추진 발표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실시해 약 3주간 동안 약 1만 8천여 명으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내는 놀라운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많은 이들로 부터 위기를 기회로 삼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결국, 일부 지역과 함께 대상 지역에서 제외한다는 예외 조항에 알레산드리 구청장이 직접 서명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의류협회 김 회장은 “현재 결과에 안주하거나 평가받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년부터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전략을 통해 사업범위를 확장하는 한편, 기존 10여명의 가이드 규모에서 월 최대 80명의 가이드를 유치하는 데 목표를 갖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류협회는 현재 12명의 회장단 및 이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사가입 관련 자세한 문의는 (11) 2323-6916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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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bom retiro 상인 2019.12.13 14:07
    역시!!!!!!!!!!!!!!!!!
    젊은 피가 움직여야 무엇인가 성사되는군요
    수고 많으셨네요 2세 이사님들
    내년에도 큰 성과 기대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감사드립니다

    짝짝짝짝..........
  • ?
    온라인 2019.12.13 15:19
    진심으로 걱정되어 예기하는겁니다.. 이런 열정과 정열을 하루라도 빨리 온라인에 집중하세요.
    이미 대세는 기울었습니다. 오프라인의 몰락은 곧 가속도가 붙을 겁니다. 어차피 침몰할 배에서 이러는 모습이 안타깝군요.
    온라인 유통의 흐름은 일개 단체, 개인이 바꿀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봉헤찌로 독자적인 B to B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여 자체 생태계를 만들어 놔야 합니다.
    곧 브라질 온라인 플랫폼의 스나미가 밀려 올텐데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해 놓지 않으면 미국 자바시장에서 패션고 사이트의 횡포에 시달리는 것 같은 일이 발생할겁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는데... 봉헤찌로 옷가게는 끝났습니다. 이제 지난 좋은 시절의 기억은 추억으로 넣어놓고 온라인으로 집중을 하여 새로운 페러다임으로 시장을 개척해야 합니다.
  • ?
    자바시장인 2019.12.28 15:43

    세상을 제대로 바라보는 사람이네. 오프라인으로 루바받는시대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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