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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소재한 한 아파트에서 30대 한인 A씨가 강도가 휘두른 흉기에 찔러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방송인 헤꼬지(Record)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10일(화) 저녁 11시 30분경 피해자 A씨(남. 34세)가 거주하는 집에 침입한 강도와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사건 당시 집안에는 가족들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사망한 A씨는 아파트 뒷문 창문을 통해 침입해 흉기로 위협하는 강도와 대치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으며, 강도는 현금과 신용카드,휴대폰 등을 뺏어 달아났다.


본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은 아파트 인근 CCTV영상 속 신장 170cm에 마른체형에 대머리라는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특정하고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브라질한인회(권한대행 최용준)와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김학유) 채수준 영사도 금번 사건과 관련해 수시로 진행과정을 지켜보는 한편, 해당 수사 기관 관계자들에게 범인 검거에 주력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한인타운 봉헤찌로 지역에서는 아파트 강도 및 절도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9일(월) 오전 이 지역 한 아파트에 2인조 이상 강도가 들어 적어도 한인 1~2가정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아예 아파트 정문 열쇠를 이용해 내부로 침입해 범행을 벌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그 동안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던 아파트 경비원들과 범인들과의 유착관계에 대한 의심과 불신이 커지면서 한인들의 불안도 그 만큼 커질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이 지역 대다수의 아파트들이 평균 3~40년 이전에 지어진 건물로서, 입구부터 모든 시설에 있어 낙후되어 있다.


몇년 새 보안강화 차원에서 대대적인 정문보수를 실시하고 있는 아파트들이 차츰 증가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약 80%에 달하는 아파트들이 정문 열쇠 하나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다가 층수가 낮고 세대수가 적다보니 타 지역에 비해 관리비 비용도 높은 편이라서 경비운영시간도 기존 24시간에서 12시간으로 축소하는 가 하면 아예 경비가 없는 아파트도 수두룩하다.


한편, 금번 사고로 사망한 A씨는 부검 및 감식조사를 마치는 대로 동양선교교회에 빈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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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특강 2019.12.12 12:29
    군대미필이군.
    집에 무기를 준비해 둬라.
    무기든 강도가 불법 침입하면, 정당방위가 성립되니까, 준비한 무기로 사살하라.
  • ?
    이민자 2019.12.12 17:02
    빈번이 일어나는 강도 사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사 담당자나 한인회 담당자들은 늘 해온 소리만 반복해서 한다. " 해당 수사 기관 관계자들에게 범인 검거에 주력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그런 말은 누구나 할수 있는 말 ㅎㅎㅎㅎ
    시의원 하나도 없는 한인사회가 무슨 힘이 있어 해당 수사관에게 말 해보아도 소용없는 일은 밥먹드시 하신다. 사건이 일어나서 한건이라도 범인을 잡은 일이 있던가?
  • ?
    쏜다 2019.12.23 18:16
    무장을 하고 사는게 맞는것 같다
    우리집에 들어오면 무조건 사살하고 본다
    강도는 사람이 아님으로 가책을 느낄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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