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KakaoTalk_20191211_121218906.jpg


[한인투데이]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소재한 한 아파트에서 30대 한인 A씨가 강도가 휘두른 흉기에 찔러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방송인 헤꼬지(Record)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10일(화) 저녁 11시 30분경 피해자 A씨(남. 34세)가 거주하는 집에 침입한 강도와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사건 당시 집안에는 가족들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사망한 A씨는 아파트 뒷문 창문을 통해 침입해 흉기로 위협하는 강도와 대치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으며, 강도는 현금과 신용카드,휴대폰 등을 뺏어 달아났다.


본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은 아파트 인근 CCTV영상 속 신장 170cm에 마른체형에 대머리라는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특정하고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브라질한인회(권한대행 최용준)와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김학유) 채수준 영사도 금번 사건과 관련해 수시로 진행과정을 지켜보는 한편, 해당 수사 기관 관계자들에게 범인 검거에 주력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한인타운 봉헤찌로 지역에서는 아파트 강도 및 절도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9일(월) 오전 이 지역 한 아파트에 2인조 이상 강도가 들어 적어도 한인 1~2가정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아예 아파트 정문 열쇠를 이용해 내부로 침입해 범행을 벌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그 동안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던 아파트 경비원들과 범인들과의 유착관계에 대한 의심과 불신이 커지면서 한인들의 불안도 그 만큼 커질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이 지역 대다수의 아파트들이 평균 3~40년 이전에 지어진 건물로서, 입구부터 모든 시설에 있어 낙후되어 있다.


몇년 새 보안강화 차원에서 대대적인 정문보수를 실시하고 있는 아파트들이 차츰 증가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약 80%에 달하는 아파트들이 정문 열쇠 하나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다가 층수가 낮고 세대수가 적다보니 타 지역에 비해 관리비 비용도 높은 편이라서 경비운영시간도 기존 24시간에서 12시간으로 축소하는 가 하면 아예 경비가 없는 아파트도 수두룩하다.


한편, 금번 사고로 사망한 A씨는 부검 및 감식조사를 마치는 대로 동양선교교회에 빈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door.jpg


  관련기사

  • 브라질문화원, 한인타운소재 한식당 대상 홍보사...

  • 한인회, 한국문화의 날 출연 공연팀 공개모집...6...

  • 서주일 브라질 전 한인의사협회장 "의대교수...

  • 한인타운에서 스페어타이어 도난당한 한인 A씨......

  • 상파울루시, 제2외국어로 한국어 공식 지정...시...

?
  • ?
    특강 2019.12.12 12:29
    군대미필이군.
    집에 무기를 준비해 둬라.
    무기든 강도가 불법 침입하면, 정당방위가 성립되니까, 준비한 무기로 사살하라.
  • ?
    이민자 2019.12.12 17:02
    빈번이 일어나는 강도 사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사 담당자나 한인회 담당자들은 늘 해온 소리만 반복해서 한다. " 해당 수사 기관 관계자들에게 범인 검거에 주력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그런 말은 누구나 할수 있는 말 ㅎㅎㅎㅎ
    시의원 하나도 없는 한인사회가 무슨 힘이 있어 해당 수사관에게 말 해보아도 소용없는 일은 밥먹드시 하신다. 사건이 일어나서 한건이라도 범인을 잡은 일이 있던가?
  • ?
    쏜다 2019.12.23 18:16
    무장을 하고 사는게 맞는것 같다
    우리집에 들어오면 무조건 사살하고 본다
    강도는 사람이 아님으로 가책을 느낄 필요가 없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32 30대 한인 남성 여성 만나러 갔다가 총격 사망...데이팅앱 피해사례 급증 1 file 2022.01.19 1563
» 30대 한인, 아파트에 침입한 강도와 저항하다 흉기에 찔려 사망 3 file 2019.12.11 2219
630 50대,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 ‘중국산’ 기피 현상...화이자, AZ 선호 file 2021.06.21 583
629 57살, 잔치는 끝나고 있는가? 브라질 이민 역사는 어디로 가는가 7 file 2019.02.12 2066
628 60대 한인 정 모씨 피살사건 유력 용의자 2명검거...범행자백 file 2023.07.10 431
627 60세 이상 저소득층 대상 사랑의 쿠폰행사에 약 4백여명의 신청자 접수 마쳐 1 file 2020.04.29 718
626 6월 1일부터 영업 재개 가능할까?...한인들 영업여부 놓고 전전긍긍 file 2020.05.29 1241
625 80대 한인 포박줄 풀고 이웃들에게 도움 요청해 가까스로 ‘위기’모면 file 2018.02.26 1186
624 <동네 한 바퀴>상파울루 한인타운편...시청률 상승하며 산뜻한 출발 file 2023.03.06 351
623 <서주일의 작은이야기>저자 서주일박사..장편소설에도 도전하고 싶다 file 2019.02.14 835
622 CIYA, 코로나19로 결혼식도 미룬 한인 예비 신랑. 신부를 위해 재능기부키로 file 2020.08.27 715
621 GGCC여성골프회, 총영사배 골프대회 개최...독거노인 돕기 후원금도 전달 file 2018.10.04 464
620 HBO MAX, 최초 케이팝 드라마‘옷장 너머로’...상파울루 촬영 현장 탐방 file 2022.05.18 451
619 H사물놀이 보도 후...재무 의혹 제기한 강씨 ‘영구제명’ 처분 file 2023.05.17 669
618 LA 한인사역 일행 2천명에게 ‘생명수’선물...기증 릴레이로 이어지길 file 2018.01.29 490
617 SP 시의당에서 한인 이민 56주년 및 한브수교 60주년 기념 경축행사 열려 file 2019.02.18 338
616 SP시 이민자 대표 후보로 출마한 김유나씨...’한인들 목소리 대변 할 것’ 1 file 2018.06.04 577
615 SP시청, 브라스지역 휴업령 어긴 업체 무더기 적발...의류 2천여장 압수 file 2020.05.13 2039
614 SP주 문화국장, 한인 상징물 승인심사 2월 중 우선처리 약속 file 2018.01.21 202
613 SP주, 8월까지 일반 성인 백신 접종 완료...한인들 AZ 접종 후 부작용 호소 file 2021.07.12 8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3 Next
/ 33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