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브라질한인투데이_브라질한인타운봉헤찌루head_1.jpg


[한인투데이] 최근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소재한 한 종합상가건물에 주말을 틈타 떼강도가 침입한 사건 발생과 관련해 경찰측이 2명의 신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김학유) 채수준 영사는 지난 17일(일) 새벽에 일어난 금번 사건과 관련해 관할민경 수사 담당 관계자와의 통화를 통해 이와 같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채 영사는 경찰 조사결과 피해품목으로는 휴대폰 1대라는 점과 당시 해당 건물 경비원은 이들이 시나라는 사람을 찾는다며 건물 내부로 들어왔다는 증언내용도 덧붙였다.


위 내용을 토대로 본지에서 취재를 통해 당시 건물내에는 일부 일당들이 이미 잠복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 일당이 사전에 범행대상을 지목한 후 실행에 옮긴 것으로 드러났다.


한 경비원에 따르면 밖에서 대기하던 나머지 일당들은 건물 정문 경비원과 당시 건물내부에 있던 나머지 2명을 포함해 총 3명의 경비원을 제압한 후 대형 트럭을 이용해 무려 약 30여명의 일당들이 상가 내부로 진입했다는 것.


이들은 곧 바로 건물 마지막 층인 10층부터 시작해 9층까지 약 10여개에 달하는 사무실 문을 도구를 이용해 차례로 부순 후 절도행각을 저지르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러 정황으로 볼때 이들 일당은 사전 범행대상을 물색한 후 대규모적인 절도행각을 벌였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피해규모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경찰 조사에서 휴대폰 1대 외에 별다른 피해가 없었다는 말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을 두고 경찰측이 고의적으로 피해규모를 축소하고 있다는 주장도 있는 가운데 해당 상가입주자들 사이에서는 과연 이들 일당들의 주 범행목적이 무엇는지에 대한 대한 궁금증만 커지고 있다.


한편, 연말이 다가오면서 이와 같이 각종 절도, 강도 사건이 발생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치안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달 26일(화)에 <안전한 한인사회만들기>라는 주제의 자유토론회가 열린다.


지난 달에 이어 2회째를 맞는 본 토론회에서는 업소에서 발생한 사건, 사고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으로 이번에도 채수준 영사가 참석해 주제발표에 이은 참석자들간의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 할 예정이다.

치안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제2회 자유토론회는 저녁 6시부터 아바워크(R. Lubavitch, 251번지)에서 열린다.



door.jpg


  관련기사

  • No Image

    외교부, 주빠라나 명예영사로 크리스치안 김씨 임...

  • 황인상총영사, 상파울루 명예시민상 수상...한국...

  • 상파울루 한인타운, 보도블록 교체사업 마침내 첫...

  • 김인호영사, 상파울루군경상황실 방문...향후 한...

  • ‘아차’하면 나도 마약배달꾼 된다...마약운반책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11 한인들사이에서 벌써부터 '사재기' 걱정?...한인타운 외 지역 마트는 '평온' file 2020.03.17 736
210 브라질 코로나19 사망자 총 3명...주정부 쇼핑 등 다음주 부터 전면 중단 file 2020.03.19 645
209 '안전한 한인사회 만들기' 자유토론회 열려...범죄사례에 다른 예방책 초점 file 2019.10.24 593
208 코로나19 여파로 상파울루 재외선거 실시여부 불투명...17개국 중단 file 2020.03.26 439
207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상파울루도 재외선거 사무 중단 결정 file 2020.03.27 699
206 한인타운에 시경 이동초소 배치...지역 치안강화 및 보건 유지 집중 file 2020.03.30 540
205 한인회, 60세 이상 한인들에게 쌀 무료 배부...일각에선 우려도 2 file 2020.03.30 933
204 2차 '안전한 사회 만들기' 토론회 열려...절도범들의 심리와 행각 파악 중요 file 2019.11.26 675
203 '기껏 고쳐줬더니'...한인타운 시경 이동초소 첫 날부터 운영축소 논란 4 file 2020.03.31 934
202 코로나19 치안 혼란 틈타 민경 사칭 3인조 강도 활개...한인가정 피해 file 2020.04.01 1249
201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품귀...한인들 마스크 제작해 선행 배푼다 1 file 2020.04.02 1166
200 한인업체가 만든 마스크, 현지 언론에서도 주목...보건부도 적극 권장 1 file 2020.04.02 1281
199 한국문화원-규방공예공방 빈민가 돕기…한인 의류업체, 마스크 제작 기부 file 2020.04.03 486
198 상파울루주 휴업령 8일부터 풀릴까?...한인들 이번 달 6일 주정부 발표에 ... 5 file 2020.04.03 1282
197 코로나19로 변해버린 일상...한인들 화상으로 생일축하, 1인 콘서트도 눈길 file 2020.04.04 863
196 "코로나 때문에 매출이 0원인데…" 임대료 감면받을 방법은 없나? file 2020.04.08 1461
195 코로나19 정부 긴급지원금 신청 어떻게?...이렇게 신청하세요 5 file 2020.04.08 2672
194 민주평통, 국내 의료진 및 일반용 마스크 부족 사태...'K-방역' 힘보탠다 file 2020.04.09 562
193 재외국민 코로나19 확진자 23개국 59명...브라질 한인 확진자 수는? file 2020.04.13 1222
192 이번 달 22일에는 주 사회적 격리령 풀리려나...한인 경제 전반으로 암울 1 file 2020.04.15 88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