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 이하 브라질평통)는 14일(목) 저녁 상파울루 시내 현지식 식당 별실룸에서 출범회의를 개최했다.

박희란 부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찬우 대사는 위촉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일부 제19기 자문위원들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위촉장을 전수했다.

김요준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에 평화통일 정책자문과 사업을 위해 열심히, 투명하게, 꾸준히 성장하는 함께하는 브라질 협의회를 만들어 가자”고 제19기 자문위원들에게 당부했다.

김찬우 대사는 축사를 통해 “제19기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우리 동포사회는 물론 브라질 국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평화통일 정신을 널리 알리는 일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최용준 한인회장 권한대행은 차세대 및 여성위원들의 적극 참여로 더욱 빛나는 제 19기 협의회가 될 것이라면서 “정부가 추구하는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지대화와 2023년 서울-평양 공동 올림픽 개최 목표를 위해 브라질 교민들과 브라질 현지 여론 조성에도 힘을 모아 섬겨 줄 것”으로 부탁했다.

개회식은 민주평통 의장 문재인 대통령의 영상관람에 이어 제19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보고, 임원단 소개, 사업추진계획에 대해 김요준 회장의 발표로 이어졌다.

협의회 19기 임원으로는 ◇부회장김석필, 이창만, 박종황 ◇여성부회장 홍은경 ◇간사 나성주(부간사 우연호, 박희란) ◇재정 이임규 ◇통일기획분과위원장 최용준 ◇여성교류분과위원장 조복자 ◇청년분과위원장 이호돈 ◇홍보행사분과위원장 고용완 ◇지역분과위원장 김석필 등이 임명됐다.

한편, 김점준 민주평통 사무처 기획조정관은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 여정’ 주제의 특별강연을 통해 민주평통의 위상과 역할, 사명, 19기 중점사업 및 목표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조정관은 “여기 모인 자문위원들이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통일전문가 역할을 맡아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