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브라질한인투데이_제36대브라질한인회장_홍창표IMG_9549.JPG


[한인투데이] 홍창표(44) 한인회장 후보가 찬반 신임투표를 통해 제36대 한인회장으로 당선됐다. 또한 역대 한인회장 가운데 가장 최연소 한인회장이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제36대 브라질한인회장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명호. 부위원장 신형석. 이하 선관위)는 단일후보라는 점에서 한인회 정관에 따라 홍 후보에 대한 찬반 신임투표를 1일(금) 오전 6시부터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소재한 아바워크(R. Lubavitch, 251)에서 실시했다.


한인회 이사(30명)의 20배 6백명이 투표에 참여해야 하는 우려와 걱정 속에 진행된 신임투표는 이른 시각부터 기표소에 한인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투표 개시 약 8시간인 오후 1시 40분 경에 6백 고지를 넘기면서 모두의 관심은 개표 결과에 모아졌다.


선관위측은 이 날 3개의 기표소와 선거인명부 작성을 도울 유급 직원 2명을 배치해 유권자들의 편의와 안내를 도왔고, 홍 후보는 입구에서 기표소를 찾는 한인 유권자들과 일일히 인사를 나누면서 마지막 유세활동을 펼쳤다.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려 14시간에 걸쳐 진행된 신임투표는 10대에서부터 8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유권자들은 물론 한인 각계각층 인사들도 기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윽고 오후 8시 정각 선관위원, 후보측 관계자, 그리고 한인 언론 관계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개표가 진행됐다. 개표는 비교적 신속하게 이뤄졌고, 개표 결과 총 1.038명(반대 70표/무효 8표) 가운데 960표(92.5%)의 찬성표를 얻으며 제36대 한인회장으로 당선됐다.


당선이 확정된 후 권 선관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수여 받은 홍 후보는 "오늘 수고해 주신 선관위측과 무사히 투표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지금 당장 머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조만간 감사한 마음을 담은 글로 소감을 대신하겠다"면서 특히, "반대표를 주신 분들의 뜻을 듣는 한인회장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인사회나 브라질 현지인들 사이에서 홍창표라는 한국명보다 넬송 홍으로도 잘 알려져있는 홍 후보는 1983년 부모님을 따라 이민 온 1.5세다. 과률료스 법대(UNG)를 졸업하고 PUC법대 대학원 과정을 수료한 후 2012년부터 변호사로서의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HONG법무법인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봉헤찌로 치안자문위원회(CONSEG) 자문위원,  2015년에는 부회장직을 역임했다. 특히, 지역 치안 부분에 있어 누구보다도 솔선수범한 행동과 관심으로 많은 지지를 얻으면서 연방하원의원, 시의원 선거에도 도전한바 있다.



door.jpg


  관련기사

  • 브라질한인회, 한인회관 매각 추진한다...한인타...

  • 서주일 브라질 전 한인의사협회장 "의대교수...

  • 상파울루 한인타운 봉헤찌로에서도 5.18 광주민주...

  • 상파울루에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기념식 18...

  • 문화원지원, 한국무용강좌 8주간 강좌 마치고 4일...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5 선관위, 한인회장 후보 등록거부 논란에 교포원로들도 ‘발끈’ file 2019.10.27 482
24 상파울루시, 85~89세 대상 코로나19 백신...오는 12일(금)부터 접종 file 2021.02.08 633
23 상파울루 폭우로 한인타운 포함 도시 곳곳 마비...교통국 자동체 순번제 ... file 2020.02.10 625
22 브라질한인회, 한인 대학생 대상 '학비 지원금' 지원...13일부터 20일까지... file 2020.06.12 797
21 브라질한인회, 재정보고서에 일부 후원금 누락 사실 뒤늦게 밝혀져 논란 2 file 2021.04.06 1033
20 브라질한인회, 국내 코로나19 확산우려로 삼일절 기념식 행사 취소 file 2020.02.29 274
19 브라질한인회, 2020년 정기총회 개최..총 7건의 상정안 과반수로 가결 file 2020.01.26 276
18 브라질 한인사회 재정 비리 의혹 한인회로 '시끌'...일부 카톡방 공개 해... 2 file 2021.05.08 1007
17 브라질 한인들 코로나19 위로와 희망 담은 노래 영상 화제...유나이티드(U... 1 file 2020.06.08 916
16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 열려...코로나19 사망자 ... file 2020.08.17 642
15 봉헤찌로 한인타운에 올해 말까지 감시 카메라 40대 설치 file 2017.12.03 417
14 법원, 탑뉴스 장다비 대표에게 명예훼손 인정...배상해라 판결 1 file 2023.01.09 570
13 룸사롱 루머에 ‘발끈’한 한인회장...한인회를 둘러싼 여러 의혹에는 ‘침묵’ file 2021.05.17 1244
12 뒤늦게 서면질의서 답변 해 온 한인회...‘팩트체크’ 해보니 허위 주장 투성 1 file 2021.05.11 997
11 깜부씨 전 노인회관, 빈민들 불법점유사태 6일만에 협상으로 타결 file 2020.03.27 526
10 경찰조사 받게 됐다고 소란 떤 탑뉴스...면담해보니 혐의 내용 허위로 드러나 1 file 2021.05.31 1635
9 감사위, 미스코리아 대회 감사 회계 자료 공개...정부 지원금 결산 보고 ... 1 file 2021.05.20 633
8 ‘브라질의 트럼프’당선여부에 초미관심...한인 홍창표,박지나 연방하원 도전 file 2018.10.05 786
7 ‘미코브라질’ 결산 뒤늦게 보고한 한인회...끝까지 공개 꺼린 충격적인 민낯 7 file 2021.05.24 933
6 [한인회장선거 D-1] 단일후보 찬반투표 11월 1일(금) 오전 6시부터 실시 file 2019.10.30 2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