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제36대브라질한인회장선거.jpg


[한인투데이] 제36대 브라질 한인회장 단일후보에 대한 신임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제36대 브라질한인회장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명호. 부위원장 신형석. 이하 선관위)선관위의 후보 검증과정에서 비롯된 후보 거부 논란은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선관위측을 향한 비난여론은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단일후보로 신임투표를 받아야하는 홍창표(44) 후보 입징에서도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 표차이로 당낙이 결정되는 경선과는 달리 단일후보일 경우 한인회 정관에 따라 한인회 이사회 30명의 20배인 6백명의 투표에 참여해 2/3인 4백명으로부터 찬성표를 얻어야지만 당선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금번 선관위측의 이 같은 결정으로 인한 홍 후보 측의 가해진 심적인 부담과 피해도 만만치 않을 뿐더러 최종적으로 입후보 서류 거부 결정 이후의 선관위의 행보와 태도도 뒤늦게 도마 위에 올랐다.


신임투표일까지 보름도 채 안되는 유세 활동 기간도 짧은데다가 연일 해당후보 관련 보도들이 잇따랐지만 이에 대해 선관위측은 추가적인 공식입장은 물론 소속위원들에게도 함구령까지 내리면서 의혹을 키웠다.


홍창표 후보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소셜 미디어 및 교민 언론 보도 등 한인회장 입후보 등록을 거부 사유에 대한 질문과 궁금증이 점점 커가고 있음에도 묵묵부답으로 대응하는 선관위측의 태도를 강하게 지적한 바 있다.


또한 투표참여율이 가장 높다는 장년층 사이에서도 이름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 홍창표 후보의 소견발표회(18일)도 최대 30명 정원 규모라는 협소한 공간에서 충분한 사전 홍보도 없이 그저 형식에 맞춘 행사였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홍 후보는 ‘한인회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당신의 한 표가 한인회를 바꿉니다’라는 호소문과 함께 ‘한인 동포의 삶을 바꾸는 한인회장’ 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포스터(사진)를 공개하고 유세활동을 이어 간다는 굳건한 다짐과 의지를 내비쳤다.


한인사회나 브라질 현지인들 사이에서 홍창표라는 한국명보다 넬송 홍으로도 잘 알려져있는 홍 후보는 1983년 부모님을 따라 이민 온 1.5세다. 과률료스 법대(UNG)를 졸업하고 PUC법대 대학원 과정을 수료한 후 2012년부터 변호사로서의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HONG법무법인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봉헤찌로 치안자문위원회(CONSEG) 자문위원,  2015년에는 부회장직을 역임했다. 특히, 지역 치안 부분에 있어 누구보다도 솔선수범한 행동과 관심으로 많은 지지를 얻으면서 연방하원의원, 시의원 선거에도 도전한바 있다.


신임투표는 11월 1일(금)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소재한 아바워크에서 치러진다.


제36대브라질한인회장선거_홍창표후보.jpg



door.jpg


  관련기사

  • 한인회, 한인대상 무료의료진료 일정 일부 변경 공지

  • 세계한인의날 유공자 후보로 브라질노인회(단체)...

  • 브라질한인회, 출범 5개월만에 정기총회 2차소집 ...

  • 브라질한인회, 한인회관 매각 추진한다...한인타...

  • 서주일 브라질 전 한인의사협회장 "의대교수...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6 80대 한인 포박줄 풀고 이웃들에게 도움 요청해 가까스로 ‘위기’모면 file 2018.02.26 1186
75 패션 거래를 플랫폼으로 연결하다...브라질 한인 스타트업 HOUPA! file 2021.07.06 1189
74 한인타운에서 휴일 노린 건물 벽 뚫고 내부침입한 3인조 도둑...빈손으로 ... file 2023.10.16 1194
73 한인타운 봉헤찌로 상점 영업 재개 첫 날...영업 재개율 30%에도 못미쳐 file 2020.06.10 1198
72 재외동포재단, 한인회에 '미코브라질' 행사에 지원금 부당 사용 3천불 반... 9 file 2021.05.26 1214
71 한인회 임시총회 혼란, 충격 속 진행...권명호 피추천자 인준통과 1 file 2021.12.06 1220
70 재외국민 코로나19 확진자 23개국 59명...브라질 한인 확진자 수는? file 2020.04.13 1222
69 이시현씨, 한국 트롯전국체전 출전 의사 밝혀...'트바로티' 김호중 외사촌... file 2020.06.18 1226
68 홍창표 한인회장, 본지 상대로 민사소송...변호사 선임 맞대응 법적공방 예고 3 file 2021.09.09 1231
67 한인회 감사단, 후원금 누락 지적, 권고조치에도...한인회장 끝까지 인정 ... 10 file 2021.04.13 1240
66 6월 1일부터 영업 재개 가능할까?...한인들 영업여부 놓고 전전긍긍 file 2020.05.29 1241
65 룸사롱 루머에 ‘발끈’한 한인회장...한인회를 둘러싼 여러 의혹에는 ‘침묵’ file 2021.05.17 1244
64 한인타운 봉헤찌로 한식당에 4인조 강도...식당 주인 등 인질극 발생 file 2022.07.19 1247
63 코로나19 치안 혼란 틈타 민경 사칭 3인조 강도 활개...한인가정 피해 file 2020.04.01 1251
62 브라질 한인사회 30대 한인 강도 피해자 애도...다신 이런 희생 없어야 규탄 2 file 2019.12.16 1256
61 홍창표 한인회장, 무죄 주장 ‘허점 투성’...한인투데이 법원에 답변서 제출 2 file 2021.10.06 1256
60 브라질 유튜버 스타 한인 2세 조영래씨...4백 7십만명의 마음을 훔치다 1 file 2018.06.14 1264
59 농사꾼 60대 한인 정모씨...둔기에 머리 맞아 숨진된 채 발견(종합) file 2023.05.30 1264
58 민경, 가스건 위협 혐의 한인 장 씨 자택 압수수색...발견된 건 새총? file 2021.01.22 1275
57 상파울루주 휴업령 8일부터 풀릴까?...한인들 이번 달 6일 주정부 발표에 ... 5 file 2020.04.03 128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Next
/ 33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