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한브장학회(회장 권홍래. 이하 장학회)가 2019년 장학생들에 대한 4/4분기 장학금을 지난 24일(목) 오후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아바워크 2층에서 전달했다.

한브장학회는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의 교량이 될 인재양성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하나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장차 이들이 사회에 진출하여 브라질에서 빛낼 중추적 한인 인재로 육성하기 위함으로 지난 2015년 출범했다.

권 장학회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오로지 자식교육에 헌신했던 우리 부모님의 노력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이룩할 수 있었다” 면서 “우리 교포사회도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공부에 대한 열정을 절대로 잃지 말고 열심히 매진할 것과 자녀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의 역할과 관심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제갈영철, 김순준 장학위원 그리고 오정민 교육원장도 참석했으며, 오 교육원장은 교육원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여러 교육사업과 한국 대학 진학 연계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장학회는 올해 11월 말경 단체카톡방 및 신문지면을 통해 2020년 신입 장학생 모집을 공고할 에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