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한인골프협회 주최 2019년 올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강신철 골퍼가 79타를 기록해 베스트그로스를 수상한 가운데 폐막됐다. 또한, 총회에서는 제37대 신임 골프협회장으로 이두열(전 테니스협회장)씨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브라질한인골프협회(회장 권홍식. 이하 골프협회)는 제241회 협회장배 한인정기대회를 지난 19일(토) 임페리얼 골프장에서 개최했다.

올 시즌 마지막 경기가 펼쳐진 금번 대회는 골프장 사정으로 지난 대회에 비해 적은 선수들이 참석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선수들 대다수가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그 어느때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폐회식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권홍식 협회장은 “올 시즌 마지막 대회를 치르기까지 그간 참가 선수들은 물론 각 동호회 그리고 여러 많은 분들의 협조 덕에 무사히 대회개최와 아울러 지난 2년간의 임기를 마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정기총회를 통해 선출되는 차기 회장에게도 무한한 신뢰와 더불어 협회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김대기 골프협회 감사가 임시의장으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 협회 감사보고에 이어 신임 협회장 추천행사에서 단독 추천을 받은 이두열씨가 선출됐다.

이두열 신임 골프협회장은 “지난 2년간 골프협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수고하신 권 협회장님 이하 임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조만간 임원진을 구성해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 날 권홍식 협회장은 김철호 부회장을 비롯해 하재창, 이성재, 안장근, 장길수 위원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시니어 선수들은 특별히 권 회장에게 그간 노고와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 대회에서 싱글을 기록한 안상준, 윤만중 골퍼에 대해 싱글패 전달식도 가졌으며, 협회장배 한인정기골프대회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 시니어조 :1등 김창봉, 2등 유시양, 3등 김병호 ▲ C조 : 1등 이현우, 2등 배일호, 3등 박위식 ▲ B조 : 1등 황남성, 2등 이현성 3등 이성은  ▲ A조 : 1등 표복열, 2등 장길수, 3등 최수용  ▲ A,B,C조 장타 : 이성은, 근접 : 심용욱  ▲ 시니어 장타 : 김병호, 근접 : 정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