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제36대 브라질 한인회장 단독후보로 출마하는 홍창표 후보가 공식 선거포스터(사진)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유세활동에 돌입했다.

한인사회나 현지인들사이에서는 넬송 홍(Nelson Hong)으로도 잘 알려져있는 홍 후보는 23일(수) ‘한인회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당신의 한 표가 한인회를 바꿉니다’라는 호소문과 함께 ‘한인 동포의 삶을 바꾸는 한인회장’ 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포스터를 공개했다.

투표일까지 보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유세기간이지만 홍 후보는 “최선을 다해 여러분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한인 유권자들의 많은 지지와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홍 후보는 ‘한인들의 대표로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과 한인들의 뜻이 하나의 목소리가 되어 큰 울림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소견발표회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호소한바 있다.

홍 후보는 한인회 재정 및 이사회 구성 그리고 정관개정 등을 통한 빠른 정상화에 주력하는 한편, 치안, 복지 등의 사업 외에도 차세대와 후세들을 위한 지원 및 한국어 교육사업 등에 이르기까지 총 13가지의 공약을 내세웠다.

홍 후보에 대한 신임투표는 오는 11월 1일(금)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 까지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소재한 아바워크(R. Lubavitch, 251)에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