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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브라질 국내에서 6백만명의 구독자 수를 거느리며 꾸준한 지지와 인기를 얻고 있는 인기 유튜버 PYONG LEE(27. 한국명 조영래)씨가 2세 소식을 전해 화제다.


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는 사진과 조금 부푼 배를 두 손으로 살포시 안고 있는 미래 배우자의 사진 2장을 공개했다.


가족들에게 2세 소식 발표를 두고 무척 조심스러웠다는 그는사실 처음에 2세 소식을 어떻게 가족들에게 전할까라고 고민했다. 팬들에게 우선 임신소식을 알린 상황이라 가족들의 반응이 무척 궁금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마침 아버지 날이기도 해서 부모님들을 초대해 저녁을 나누는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이 소식을 전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특히, 이 사실을 들은 아버지의 표정이 무척 당혹스러웠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임신소식을 털어논 이 후 가족들의 반응도 차츰 변했고, 지금은 손자(?)걱정에 거의 매일 안부를 묻는 연락을 해 온다고 했다배우자에 대해선 “6살 차로 상파울루 근교 깜삐나스 출신으로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혼자 힘으로 14개국을 다닐 정도로 배우와 음악에 큰 열정을 가진 친구라고 소개했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의 반응은 온라인상에서 뜨겁다. 팬들은 초음파 검사 사진에만 약 3천여 개에 달하는 댓글을 남겼고, 임신을 축하한다는 메시지가 주를 이루고 있다.


그는 브라질 한인으로서는 최초로 포브스 브라질판 선정 2018년 브라질을 빚낸 30세 이하 30인에 포함되기도 했다. 30인에 포함된 것만 아닌 1월호 포브스 표지에 각 부문 주요인물들과 함께 표지를 장식하는 영예도 안았다.


처음 마술 컨텐츠로 유튜브를 시작한 그는 차츰 브라질 인기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최면술 컨텐츠를 확대, 소개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현재 그의 유튜브 구독자 수가 6백만명에 이를 만큼 왠만한 연예인 급의 대우를 받고 있으며, 이제는 해외에서까지도 초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로 국내외 여러 글로벌 업체와의 전속모델 등으로 러브콜을 받았는가 하면, 최근에는 브라질 국내 유명 장난감제조업체인 에스뜨렐라에서 그를 표지 모델로 한 마술도구셋트(10세 이상. 사진 참조) ‘마스터 트릭제품을 출시할 만큼 특히, 브라질 10~2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밖에도 올해 초에는 프로게이머 팀을 창단하고 해외 국제게임대회에 참가하는 등 구단주로서 전폭적인 지원 속에 e스포츠 사업도 꾸준한 성장 중에 있다현재 6명의 프로 게이머들이 소속, 활동 중에 있다는 그는기회가 된다면 한국에서 연예활동을 하고 싶다는 희망을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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