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충청도 향우회인 거북회(회장 박길성)가 벧엘선교회(대표 조지은)측에 기부금 및 물품을 전달했다.
거북회는 지난 16일(월) 저녁 봉헤찌로 한인타운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가진 9월 정기 월례회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선교활동 및 지역 걸인들에게 매일 저녁을 나눠주는 봉사를 14년째 해 오고 있는 벧엘선교회 측에 하반기 불우이웃돕기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지은 대표는 “약 40여명의 현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선교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금번 기부받은 물품들은 이들 모두에게 큰 기쁨이 될 것"이라며 거북회 측에 감사함을 전했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거북회는 정치, 경제, 종교를 떠나 브라질 거주 한인 충청남북도 향우인들의 요람으로서, 회장 임기(2년)동안 상, 하반기로 나누어 총 4회에 걸쳐 정기적인 모금을 통해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찾아 선행을 배풀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