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 한인 의류업계 소중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패션세미나가 오는 9월 17일(화)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루스플라자 컨벤션홀에서 오후 3시부터 개최된다.

브라질 한인 유일 상공인 및 주상사 경제인 대표 단체인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회장 박노석. 이하 코참)는 지난 9일(월)부터 지면광고를 게재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했다.

금번 제27회를 맞는 패션세미나는 상,하반기로 나뉘어 1년에 2회씩 개최되어 오고있으며 패션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 시즌별 트랜드 정보를 제공하는 코참 대표 행사다.

강사에는 지난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패션관련 온라인 리서치와 트랜드 분석, 스타일 산업뉴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패션 정보회사 WGSN의 부르나 오르떼가(Burna Ortega)씨가 초빙됐다.

WGSN(Worth Global Style Nertwork)은 런던에 본사를 두고 뉴욕, 로스엔젤레스, 이스탄불, 밀라노, 파리, 바르셀로나. 홍콩, 멜버른, 도쿄, 태국, 서울, 상파울로 등 주요 도시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부르나 강사는 금번 세미나에서 2019/20 여름 확정 트랜드 및 2020 겨울 예상 트랜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부르나 강사는 패션트랜드외에도 패턴, 직물 및 색상, 부자재, 액세서리 소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폭 넒은 영상자료 제공으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우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회를 거듭할수록 한인들의 수는 줄어드는 반면, 현지인들의 참여도는 두드러지 게 증가하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강연 자체가 포어로 진행되기 떄문이라는 얘기도들리지만 한인 1세에서 2세로 전환되고 있는 현 의류업계의 변환기라는 점에서 다행스럽게도 한인 2세들의 참여도는 꾸준히 늘고 있다.

박노석 코참 회장은 “본 세미나를 통해 조금이나마 한인 의류경제에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코참 임원 모두가 행사개최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제27차 패션세미나'는 재외동포재단, 주상파울루총영사관, 우리은행, 그리고 오뚜기슈퍼에서 후원했으며,주최측에서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권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