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최근 노인회관으로 익명으로 대형 냉장고 한 대(사진)가 배달되면서 익명이라는 점에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오뚜기슈퍼 하윤상 대표가 기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처음엔 자신은 아니라며 손사레를 치던 하 대표는 결국 “최근 노인회관 냉장고 소식을 듣고 기부하게 됐다”고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 사실을 전해들은 대한노인회 측은 “최근 노인회관으로 대형 냉장고 한 대가 배달되어 왔는데 발신인이 익명으로 표시되어 있어 누가 보냈는지 모두가 궁금했다” 면서 “늦게라도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나눔을 실천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나눔을 통해 노인회에 큰 도움을 주신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