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최근 페이스북에 게재된 한 장의 사진이 한인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페이스북 사용자 김**씨가 지난 30일(금) '마약도 한류'...한국이 마약 공급처로 인식될까봐 걱정된다는 내용과 함께 게시한 사진때문이다.
김**씨가 게재한 사진 속에는 'Maconha[(대마초)라는 큰 문구와 구체적인 가격(200헤알. 한화 약 6만원)이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한인들의 큰 공분을 산 가장 큰 이유는 해외 유명 히어로 문양와 함께 오른쪽에 태극기가 선명하게 그려져 있다는 점이다.
김**씨에 따르면 "치안 무풍지대로 악명 높은 리우 데 자네이루의 파벨라는 약 600여개가 있는데 그중 "한국"이라는 이름을 가진 파벨라(빈민촌)가 두 개가 있다. 하나는 치안이 비교적 괜찮은 'Comunidade Coreia'가 있고 다른 하나는 엄청 심각한 'Favela da Coreia'이다"라고 소개한 후 '이걸 좋다고 해야하는지, 화를 내야 하는지...'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