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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스티브 잡스의 서명이 담긴 1976년 애플의 초기 창업 계약서(사진)가 159만달러(약 18억원)에 팔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소더비 경매에 오른 스티브 잡스 등 공동 창업자 3명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3장 분량의 애플 창업 계약서가 예상보다 10배 이상 높은 가격에 미국 마이애미에 위치한 건설 관련 회사 대표 에두아르도 시스네로스에게 낙찰됐다. 경매는 7만달러에서 시작해 최종까지 6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약서는 잡스가 스티브 워즈니악, 론 웨인과 함께 애플사를 공동 설립할 당시 작성됐다. 창업 계약서에는 잡스와 워즈니악이 각각 주식의 45%를, 론 웨인은 10%를 소유하는 것으로 명시돼 있다. 웨인은 워즈니악을 설득해 창업에 동참시키면서 회사 지분 10%를 받았지만 계약서를 쓴 지 11일 만에 사업의 위험성을 우려해 회사를 떠났다. 경매에 나온 계약서는 원래 계약서에 웨인의 탈퇴로 인한 수정본,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 카운티의 공식 문서까지 포함됐다.

이번 경매는 엄청난 액수와 함께 웨인의 연속된 불행으로도 화제가 됐다. 이미 그는 1976년 애플을 떠나는 ‘잘못된 선택’으로 현재 애플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360억달러에 이르는 주식 10%를 포기했다. 애플에서 나올 때 그가 받은 돈은 2300달러에 불과했다.

그는 1994년에도 초기 계약서를 개인 수집가에게 단돈 수천달러를 받고 넘기면서 또다시 거액을 날린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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