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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브라질 월드컵의 마스코트 경쟁이 3파전으로 압축될 전망이다.

삼바 국민이 선호하는 월드컵 마스코트 후보를 선정하기 위해 인터넷여론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브라질 정부가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치열한 각축을 벌이게 된 후보는 재규어(아메리카에 서식하는 표범)와 중남미 마코앵무새, 브라질 신화에 등장한다는 인물 사시다.

알도 헤벨로 브라질 체육장관은 인터뷰에서 “인터넷을 통해 폭넓은 여론을 수렴할 것”이라며 “국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월드컵 마스코트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다. 마스코트 소유권도 FIFA가 갖게 된다.

그러나 삼바 국민이 절대적으로 지지하는 후보가 나오면 FIFA도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는 게 브라질 정부의 판단이다. 헤벨로 장관은 “결정권은 FIFA가 갖고 있지만 (국민이 지지하는 후보가 나오면) 정부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1인2마리’ 경쟁 구도에서 헤벨로 장관은 전설을 택했다. 사견을 전제로 그는 “전설의 인물 ‘사시’에 호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브라질의 대표적 동물인 표범 재규어를 선호하는 사람도 많다.”면서 편파시비에 휘말릴 가능성을 경계했다.

헤벨로 장관은 “재규어는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대표적인 브라질의 동물로 당연히 마스코트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많다.”고 덧붙였다.

헤벨로 장관은 “재규어, 마코앵무새, 사시 외에 다른 동물이나 인물을 후보로 추천해도 받을 것”이라며 “국민이 지지하는 마스코트후보를 주최국 국민의 의견으로서 FIFA에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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