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Extra Form
20111214094442757h2_094442_0.jpg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의 마스코트 경쟁이 3파전으로 압축될 전망이다.

삼바 국민이 선호하는 월드컵 마스코트 후보를 선정하기 위해 인터넷여론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브라질 정부가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치열한 각축을 벌이게 된 후보는 재규어(아메리카에 서식하는 표범)와 중남미 마코앵무새, 브라질 신화에 등장한다는 인물 사시다.

알도 헤벨로 브라질 체육장관은 인터뷰에서 “인터넷을 통해 폭넓은 여론을 수렴할 것”이라며 “국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월드컵 마스코트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다. 마스코트 소유권도 FIFA가 갖게 된다.

그러나 삼바 국민이 절대적으로 지지하는 후보가 나오면 FIFA도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는 게 브라질 정부의 판단이다. 헤벨로 장관은 “결정권은 FIFA가 갖고 있지만 (국민이 지지하는 후보가 나오면) 정부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1인2마리’ 경쟁 구도에서 헤벨로 장관은 전설을 택했다. 사견을 전제로 그는 “전설의 인물 ‘사시’에 호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브라질의 대표적 동물인 표범 재규어를 선호하는 사람도 많다.”면서 편파시비에 휘말릴 가능성을 경계했다.

헤벨로 장관은 “재규어는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대표적인 브라질의 동물로 당연히 마스코트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많다.”고 덧붙였다.

헤벨로 장관은 “재규어, 마코앵무새, 사시 외에 다른 동물이나 인물을 후보로 추천해도 받을 것”이라며 “국민이 지지하는 마스코트후보를 주최국 국민의 의견으로서 FIFA에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door.jpg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최근 수정일 링크주소 조회 수
3573 '대선 비자금 의혹' 브라질 테메르 "사임 생각 안해" file 2016.12.23 2017.10.08 144
3572 브라질 룰라 전 대통령 연방법원 2차 출두 앞두고 팽팽한 긴장감 file 2017.09.11 2017.10.08 146
3571 브라질 카니발축제,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까지...전국이 ‘들썩들썩’ file 2024.02.07 2024.02.07 146
3570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 상장기업 시총 사상 첫 1천조 원 돌파 file 2017.09.19 2017.09.19 147
3569 상파울루시, 3만 5천명의 시민들이 정전 불편겪어...이탈리아 빌딩도 ... file 2024.03.25 2024.03.26 147
3568 상파울루시, 뎅기열 감염자 폭증으로 비상상태선포 file 2024.03.18 2024.03.18 148
3567 브라질 낙태 합법화 지지여론 확산 추세…아직은 반대가 우세 file 2017.12.31 2018.07.14 149
3566 브라질, 뎅기열 확산으로 일부지역 모기기피제 등 품절 file 2024.04.08 2024.04.08 149
3565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대규모 마리화나 합법화 요구 시위 행진 file 2024.06.17 2024.06.17 150
3564 자신의 인생을 가르쳐 준 ‘손오공’ 안녕...브라질에서 25년간 성우배우... file 2024.03.11 2024.03.11 151
3563 [북미회담] 브라질 언론 "역사적 악수…비핵화엔 상당한 시간" file 2018.06.12 2018.07.14 152
3562 브라질, 남녀 동일임금 의무화 법안 승인…“위반시 최대 10배 벌금” file 2023.07.05 2023.07.05 15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01 Next
/ 301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