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올해 한브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되는 수교 기념행사에 전옥희 작가를 비롯해 이화영무용단이 초청됐다.
우선 브라질리아 연방의회당에서서는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로 이번 달 22일부터 전옥희 작가 작품전이 열린다.
전옥희 작품전은 21일(월) 저녁 7시 브라질리아 한국대사관에서 오프닝행사를 시작으로 다음 날인 22일(화) 오후 3시부터 전시장에서 오프닝을 갖는다.
이에 앞서 전 작가는 올해 4~5월 한브라질소사이어티(회장 최신원)와 주한브라질대사관이 공동 마련한 한브수교 60주년 기념 전시회를 통해 브라질 바이아 지역 여인들의 소박하고 서정적인 모습을 담은 그림 등 35점의 작품을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고, 주한브라질대사관측에 자신의 작품 1점을 기증하기도 했다.
다음달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작품전에 전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귀국 작품 6점을 포함해 총 41점을 전시한다. 전 작가는 “"우리는 하나" 라는 주제로 브라질인에게 그 동안 그려온 그림들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어 너무나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다음으로 올해 8월 북부 마나우스 한류팬 및 현지인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인 초대공연을 마친 이화영무용단도 초청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화영무용단에 따르면 대사관 관저에서 열리는 기념행사 개막공연을 가진 후 다음 날에는 세종학당 대강당에서 공연을 갖는다.
특히, 난타공연에서는 케이팝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현지인들로부터 열광적인 호응을 얻은 이화영 단장은 “이번 브라질리아 수교행사에서도 난타를 비롯해 화관무, 부채춤 등의 한국전통무용의 매력과 진수를 정계인사들과 현지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종학당 공연은 40분 정도의 공연시간이 예정되어 있어, 개교 이후 단일 공연팀으로는 최장 런타임으로 매우 이례적이라고 관계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보소우나루 대통령도 참석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 수교 기념행사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