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협회, 봉헤찌로 지역 노점상 합법 반대서명운동 다음 주까지 연기

by 투데이닷컴 posted Jul 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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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상파울루시가 한인타운 봉헤찌로를 포함해 시 약 70%에 달하는 지역에 약 5만여개의 노점상을 추가 합법화를 추진하겠다는 발표에 따른 대응책으로 실시하고 있는 반대서명 운동이 예상외로 참여도가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의류협회(회장 Ricahrd Kim)는 지난 15일, 긴습회의를 소집하고 봉헤찌로 지역에 노점상 추가 입주를 불허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지역 상인 및 주민을 대상으로 반대서명운동을 지난 16(화)부터 실시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이 지역 전체 주민 약 10%만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류협회 측은 “오랜 불황으로 봉헤찌로 지역 상인들 모두가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 가운데 추가로 노점상들이 입주하게 되면 더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며 본 서명 운동을 다음 주 23일(화)까지 연장하고 한인은 물론 각 일반 및 종교단체 모두 이번 반대서명 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의류협회 측은 다음 주 중에 노점상 합법화 반대 서명부를 아우렐리오 노무라(PSDB) 상파울루 시의원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아울렐리오 시의원은 상파울루 시장을 만나 봉헤찌로 상인들의 공동입장과 서명부를 직접 전달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한인사회와 민접한 교류를 갖고 있는 여러 시의원들의 협조와 동의를 구해 조만간 상파울루 시의회 위원회를 개최해 금번 시정부측의 노점상 합법화 사업과 관련해 봉헤찌로 지역을 금번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재심의를 진행 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의류협회는 이 날 봉헤찌로 상인 단체카톡방(https://open.kakao.com/o/gfh5Ptwb)도 개설하고 운영 중이며, 단체방 또는 서명서류를 다운(첨부파일) 받아 성명, 영주권 정보와 서명한 후 아래 주소로 제출하면 된다. (Rua Prof. Cesare Lombroso, 200 / Rua José Paulino, 780 / Rua Aimores, 44 / Rua Aimores, 219 / Rua Jose Paulino,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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