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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상파울루시가 약 5만여개의 노점상을 추가 합법화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


브라질 현지 온라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시측은 이를 위해 이미 온라인 등록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난 2일부터 본격적으로 접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파울루시는 최근까지 길거리 음식 및 수공예품 등 약 6천여개의 노점상에게 허가증을 발급했고, 이번 발표로 추가로 5만 1천 5백개의 노점상이 합법화 될 전망이다.


브루노 코바스 시장은 “오랜 경제 위기 상황으로 수 천명의 실업자가 발생하면서 생계를 목적으로 불법임을 감수하며 길거리로 나서는 상황에서 시정부 입장에서 불법행위를 그냥 둘 수는 없다는 판단에 금번 노점상 합법화를 결정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노점상 합법화는 상파울루시 의 약 70%에 달하는 지역이 포함되며, 합법화를 통해 연간 5천만 헤알의 수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Bras와 25 de Marco 지역 경우에는 이미 합법 허가 노점상이 존재하기 때문에 금번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보도했다.


이와 같은 시정부의 결정에 브라질의류협회(회장 Ricahrd Kim)도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의류협회 측은 15일(월) 오후,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봉헤찌로 지역에 노점상 추가 입주를 불허한다는 뜻의 입장을 밝혔다.


의류협회 측은 “오랜 불황으로 봉헤찌로 지역 상인들 모두가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 가운데 추가로 노점상들이 입주하게 되면 더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면서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이번 합법화 지역으로 봉헤찌로 지역이 포함됐다는 점에 상인들 모두가 더욱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의류협회는 봉헤찌로 지역 상인들을 대상으로 반대서명운동을 16(화)부터 실시한다면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시청 해당부처 관계자와의 면담요청에 이어 공동입장을 시장에게 직접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자세한 사항은 브라질의류협회 (11)2323-6916으로 문의하면 된다. [봉헤찌로 상인 단체톡 - http://hanintoday.com.br/zbxe/hanin/92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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