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15375739245ba584242f9f0_1537573924_3x2_rt.jpg


[한인투데이] 상파울루시가 약 5만여개의 노점상을 추가 합법화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


브라질 현지 온라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시측은 이를 위해 이미 온라인 등록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난 2일부터 본격적으로 접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파울루시는 최근까지 길거리 음식 및 수공예품 등 약 6천여개의 노점상에게 허가증을 발급했고, 이번 발표로 추가로 5만 1천 5백개의 노점상이 합법화 될 전망이다.


브루노 코바스 시장은 “오랜 경제 위기 상황으로 수 천명의 실업자가 발생하면서 생계를 목적으로 불법임을 감수하며 길거리로 나서는 상황에서 시정부 입장에서 불법행위를 그냥 둘 수는 없다는 판단에 금번 노점상 합법화를 결정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노점상 합법화는 상파울루시 의 약 70%에 달하는 지역이 포함되며, 합법화를 통해 연간 5천만 헤알의 수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Bras와 25 de Marco 지역 경우에는 이미 합법 허가 노점상이 존재하기 때문에 금번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보도했다.


이와 같은 시정부의 결정에 브라질의류협회(회장 Ricahrd Kim)도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의류협회 측은 15일(월) 오후,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봉헤찌로 지역에 노점상 추가 입주를 불허한다는 뜻의 입장을 밝혔다.


의류협회 측은 “오랜 불황으로 봉헤찌로 지역 상인들 모두가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 가운데 추가로 노점상들이 입주하게 되면 더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면서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이번 합법화 지역으로 봉헤찌로 지역이 포함됐다는 점에 상인들 모두가 더욱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의류협회는 봉헤찌로 지역 상인들을 대상으로 반대서명운동을 16(화)부터 실시한다면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시청 해당부처 관계자와의 면담요청에 이어 공동입장을 시장에게 직접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자세한 사항은 브라질의류협회 (11)2323-6916으로 문의하면 된다. [봉헤찌로 상인 단체톡 - http://hanintoday.com.br/zbxe/hanin/921815]



브라질한인투데이_브라질위류협회Untitled-1.jpg



door.jpg


  관련기사

  • 서주일 브라질 전 한인의사협회장 "의대교수...

  • 한인타운에서 스페어타이어 도난당한 한인 A씨......

  • 황인상 총영사, 상파울루주 입법부 최고 영예 명...

  • 브라질 남부 폭우 사망·실종 270명 넘어...한인사...

  • 총영사관, 6.25전쟁 ‘조끼입는 노인’에서 ‘제복의...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31 선관위, 한인회장 후보 등록거부 논란에 교포원로들도 ‘발끈’ file 2019.10.27 482
330 세계 20개국 이민자축구대회 개막...이번 주 다음라운드 진출여부 가린다 file 2018.04.13 188
329 세계 매장량 3위 브라질, 희토류 차지하기 위한 세계 격전장되나...한인기... file 2023.12.18 458
328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순수 핸드메이드 쥬얼리 디자이너 조소이 file 2013.04.08 4512
327 소아마비 필라 밀알 이재철 목사...장애인, 하나님의 동역자 간증 감동 file 2018.06.12 264
326 손정수씨, 자신의 두번째 브라질 이야기 담은 <그래, 이것이...> 출판 file 2021.10.06 556
325 순수 한인 배우들 출연 뮤지컬 <갓스펠>...이번달 15일(목) 관객들 만난다 1 file 2018.11.12 684
» 시장부 5만여개 불법노점상 합법화 발표...의류협회 반대서명운동으로 대응 file 2019.07.15 569
323 심 준 선수, 남미 청소년 탁구대회에서 단체전 금, 개인전 은 획득 file 2019.03.31 172
322 아트프로젝트보라 <소무> 공연, 깜삐나스에 이어 상파울루에서도 전... file 2023.09.25 202
321 암 투병 중인 아내 간병 식탁 사진 온라인에 올린 50대 한인 남성 A씨 사... file 2022.09.14 556
320 연합교회 후원, 한인회 2차 사랑의 쿠폰 배부...이번 달 6일부터 1차 수령... file 2020.06.05 766
319 연합교회, 60세 저소득층 대상 '사랑의 쿠폰' 배부..이번 달 27일부터 접수 1 file 2020.04.25 1457
318 연합교회, 브라질한국학교 매입...향후 한국 문화 및 교육 터전으로도 개방 file 2019.07.13 520
317 예연 2019정기총회 개최...방은영 현 예연회장 제3대 회장으로 연임키로 file 2019.01.24 374
316 예연, 제4대 신임회장에 이화영씨 취임...차세대 문화예술인 지원 약속 file 2020.02.06 324
315 예연, 코로나19로 지친 한인들을 위한 희망 콘서트 연다...12일(일) 저녁 ... file 2020.07.10 604
314 옥타(OKTA) 님미통합교육으로 본 밝은 남미 한인 2세 사회 file 2019.07.22 392
313 옥타브라질, 최상급 강사진 앞세워 청년 대상 멘토링 세미나 개최한다 2 file 2021.08.11 477
312 옥타브라질, 한인 청년 대상 멘토링 위크 멘토단 확정 공개...참가접수 시작 file 2021.08.26 44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2 Next
/ 32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