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헌국의날.jpg


[한인투데이] 브라질 한인사회 최대 문화축제인 ‘한국의 날’ 먹거리 장터 참가 대다수 한인 업주들이 주최측의 일방적인 갑질(?)행위에 불끈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의 날’ 장터 준비위원회(담당 김수한)는 3일(수) 오후 3시부터 한류문화센터에서 참가 업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날 설명회에는 김수한 장터 담당 위원, 민찬욱 사업 단장 그리고 최용준 한인회장 권한대행 등 주최측 관계자와 약 20여개 참여 업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업주들에 따르면, 작년 행사까지만 해도 본 행사에 3일간 부스임대료(약 1750헤알)를 지불했지만 올해에는 주최 측이 계약금(750헤알)외에 별도의 부스임대료 대신 관리운영비 명목으로 총 매상에서 20% 징수하겠다는 방침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또한, 부스 운영기간동안 일체 현금거래를 불가하고 100% 쿠폰제로 운영하겠다는 점에 대해서도 “쿠폰구입을 위해 긴 시간 소요로 큰 혼잡을 빚을 수 있으며, 이는 자칫 매상에도 적지 않은 피해가 예상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고 급기야 일부 상인들이 설명회 도중에 퇴장하는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설명회는 결국 무산됐다.


이에 김수한 위원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업주들의 이와 같이 주장을 전혀 이해 못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행사를 주최하는 입장에서 이로 인한 추가 이익보다는 행사 전체 운용 방식 정비를 위함으로 이해를 바랄 뿐”이라며 양해를 구했다.


이어 “일부 계약 조항 가운데 번역 과정에서 다소 부담스러운 내용에 대해 일부 업주들이 갑질이라고 하는데 예를 들어 ‘고의 혹은 과실 또는 위반의 중대성에 따라 판매대금의 반환 및 교환을 거부한다’라는 조항은 이를 집행한다기보다는 비협조적인 행태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기존 계약내용을 철회하는 일은 당분간 없을 것이지만, 앞으로 업주들과 최대한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 아울러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해서 모두가 한 마음으로 동참해야 한다는 의식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door.jpg


  관련기사

  • 브라질한인회, 정기총회 2차 소집 공고...반쪽출...

  • 코윈브라질지회, 제5차 ‘사랑의 바구니’ 나눔행사...

  • 브라질한인회, 한인회관 매각 추진한다...한인타...

  • 꾸리찌바, 제20대 한인회장 재선에 성공한 정 석회장

  • 한인회, 한국문화의 날 출연 공연팀 공개모집...6...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31 한인회, 석 모 전 사무장 한인회 상대 소송...18개월만에 합의 file 2017.12.19 819
530 한인복지회, 총회 논란 관련 입장문 보내와...정관 절차상 문제 없고 재론... file 2020.08.31 817
529 56년 역사의 기록을 깨다...하윤상씨 한인 최초 명예의 전당에 등극 file 2020.11.26 812
528 한국학교, 정기총회 열고 매각안건 통과...연합교회 측 구입의향서 수락 1 file 2018.10.01 808
527 전 노인회관에 빈민 10세대 가구 불법점유...한인회 법적대응 예고 file 2020.03.25 806
526 개천절 경축행사 전야제로 한인타운 봉헤찌로에서 한복 퍼레이드 열린다 file 2021.09.29 806
525 평통브라질협의회, 오늘(24일) 오후 5시부터 'K-World & Peace' 온라인 행... 1 file 2021.04.23 806
524 주정부, 다음 달 10일 이후 일부 업종 완화...위험등급에 따라 영업재개여... file 2020.04.23 803
523 BTS, 브라질 1회 공연 연장키로…티켓판매 한 시간 만에 ‘매진’ file 2019.03.19 798
522 브라질한인회, 한인 대학생 대상 '학비 지원금' 지원...13일부터 20일까지... file 2020.06.12 797
521 ‘브라질의 트럼프’당선여부에 초미관심...한인 홍창표,박지나 연방하원 도전 file 2018.10.05 786
520 코윈 브라질, 코로나19로 생계 어려운 1백 가정에게 쌀 지원 file 2020.11.20 785
519 브라질예연, 상파울루 최대 마약촌에 마스크 5천여장 기부...박종필 선교... file 2020.05.25 784
518 브라스 한국공원에 음식 가판대 등장...한인회측 ‘허가절차 확인 중’ 1 file 2018.08.24 778
517 코로나19 의심증세에도 병원방문 꺼리는 한인들...자칫 치료시기 놓칠수도 file 2020.06.29 777
516 한인타운에서 한복 퍼레이드‘앙코르’...무대공연 및 딱지치기 등도 열린다 file 2021.12.01 777
515 한인 2세 조영래씨, 신규 서바이벌 TV 프로그램 참가자 13인 중에 포함 file 2021.06.30 775
514 연합교회 후원, 한인회 2차 사랑의 쿠폰 배부...이번 달 6일부터 1차 수령... file 2020.06.05 766
513 상파울루시, 상점 오후 6시까지 영업연장 허용...시립공원도 주말 제외 정... file 2020.08.24 757
512 [속보] 총영사관 건물내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18일(수)까지 폐쇄 file 2020.03.16 75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2 Next
/ 32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