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한인복지회(병원장 강용환.이하 한인복지회)는 지난 15일(토) 상파울루주 몽가과아시를 찾아 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한식 외에도 태권도, 전통무용 등의 한국문화공연 등을 소개해 주민들로부터 큰 찬사와 호응을 받으며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한인복지회 측은 “상파울루에서 약 130여 킬로 지점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휴양지 몽가과아 시측으로부터 매년 6월 15일을 ‘한국의 날’ 제정을 기념하는 첫 행사에 여러 한인단체 등의 큰 관심과 지원 속에 본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루었다”면서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시 측에서도 공연장 무료 대관은 물론 방문단 일행들을 위해 버스를 제공하는 등의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으며, 강용환 병원장을 비롯한 한인 의료진료팀은 이 날 하루동안 약 7백여명의 주민들에게 무료의료혜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몽가과아 시립극장에선 어울림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태권도시범단(단장 오창훈), 브라질한국무용협회(단장 이화영), 케이팝스테이션(대표 엄인경), 새노래합창단(단장 박윤숙) 그리고 아끄리마성 라인댄스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극장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한국문화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고 우레같은 박수로 화답했다.

아르뚜르 몽가과아 시장은 “이번 행사에 한인 문화,의료단의 시 방문을 열렬히 환영하며, 지역 시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주었다”면서 방문단을 일일히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