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한인타운 봉헤찌로 지역 의류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이번 달 공식 창립을 앞두고 있는 브라질의류협회(ABIV. 이하 의류협회. 회장 Richard Kim)가 주차장 부지 드론사진을 공개했다.

의류협회 측에서 공개한 사진 속에는 후아 안하이야x후아 줄리오 꼰세이성(R. Anhaia x R. Julio Conceicao)에 위치한 약 2천제곱미터 부지에 약 40대의 대형버스가 주차할 수 있는 대규모 공간을 자랑하고 있다.

드론사진을 공개한 의류협회 측은 “현재 주차장 측과 이번 달 말까지 임대계약이 종료되는 대로 늦어도 7월부터는 정식 오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후아 안하이야 길에 지상 2층 건물 규모로 협회 사무실과 버스기사 및 가이드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지원센터가 내부시설을 정비하고 8월에 문을 열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류협회는 17일(월) 오전 해당 주차장 입구에서 회장단, 이사진 등 총 11명의 창립멤버가 모두 모인 가운데 기념촬영을 갖고 성공적인 협회운영에 대한 의지를 거듭 다짐했다.

한편, 의류협회는 앞서 현 카드수수료를 최고 1퍼센트까지 낮추는 협의를 최근 A카드사와 여러차례 논의를 가진 결과 신용카드 거래시 .2.4%에서 1.4%, 직불카드는 1.4%에서 0.89% 로 낮추는 데에 1차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의류협회 측은 “카드수수료 인하로 인해 회원사들의 매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A카드사에서 요구하는 회원사 법인등록번호, 카드매출현황 자료를 제출해야 본 협의가 성사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카드사와의 협상력 제고를 위해서라도 한인업주들의 회원사 가입의 필요성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번 달 25일(화) 롬브로소 쇼핑몰에서 공식창립을 앞두고 있는 의류협회는 한인 2세들이 주축으로 협회가 결성되었다는 점에 큰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미 아이모레스, 롬브로스 일부 상인들의 자발적인 지원과 후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의류협회 가입 및 후원 또는 기타 자세한 문의는 (11)99805-9199(김승준 회장)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