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평통, 김덕룡 수석부의장 초청 ‘평화통일강연회’ 연다

by 투데이닷컴 posted May 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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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민주평화통일브라질자문회의(회장 주성호. 이하 평통)가 평화통일 강연회<포스터아래>를 5월 25일(토) 오후 4시 30분부터 상파울루 시내에 위치한 티볼리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김덕룡 평통 수석부의장을 초청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 2월 20일부터 27일까지 필리핀, 대만, 홍콩, 베트남에서 열린 평화통일 강연회에서 김덕룡 수석부의장은  2018년을 ‘분단과 대립의 질서를 평화와 번영의 질서로 바꾼 한반도 대전환의 역사가 시작된 해’로 평가하면서, 2019년 ‘평화와 번영을 향한 멈춤 없는 진전’을 강조했다.


또한 김 수석부의장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 정세의 대전환을 이루었고, 세 번의 남북정상회담과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정상들이 직접 만나 상호 간의 불신관계를 해소하고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냉전체제의 종식과 핵 없는 세계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라고 했다.


특히 “2019년 한반도에 완전한 평화체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남북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여 번영의 길, 통일로 가는 확고한 과정으로 나아가야 한다”라면서, 우리 정부의 주도적 역할과 일관된 정책,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조했다.


김덕룡 평통 수석부의장은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회장으로 학생운동을 주도하면서 1965년 한일협정에 반대, 6.3 항쟁에 참여하여 투옥당한 후 풀려났지만, 박정희 집권기간 중 4번 수감당하였다. 1970년 신민당 총재 김영삼의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하여 그뒤 야당 정치인으로 활동하였다. 


1988년 13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14,15,16,17대 국회의원에 연임되어 5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1990년 김영삼이 3당 합당에 참여하자 그를 따라 민주자유당에 참여하여 신한국당과 한나라당에서 활동했다. 신민당과 통일민주당 등 야당활동 당시 김동영, 서석재, 최형우 등과 더불어 김영삼 전임 총재의 측근으로 활약하였다. 1993년 문민정부 출범 이후 김영삼을 측근에서 보좌하였고 1993년과 1996년에는 정무제1장관으로 활동하였고, 이명박의 실용정부 때에는 대통령 특별보좌관(장관급)을 지냈다. 영문 이니셜로 "DR"이라는 약칭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브라질평통 측은 “이번 강연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반드시 정장을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브라질한인투데이_김덕룡통일강연_상파울루2019_포스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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