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문화를 뒤집는다’ ‘문화를 돌린다’는 의미로 계절이 뒤바뀌는 시기에 열린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상파울루문화축제’에서 한식이 큰 호평을 받았다.

한.브 수교 60주년을 맞아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김학유)에서 18일(토)~19일(일) 양일간 ‘한국의 맛’ 행사를 주최했다.

본 축제는 매년 5월 전후에 하루(24시간)동안 열리는 독특한 컨셉트로 외국인 관광객만 25만 명에 이르고 약 300만 명이 즐기는 공연예술축제로는 브라질 최대 규모다.

총영사관은 한국부스에서 개막 첫날 저녁 각계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1백인 분의 비빔밥을 만드는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한식 전문가 황윤재(대통식당 대표)쉐프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잡채, 전, 비빔밥, 불고기 등 약 7가지의 대표 한식을 맛보기 위해 긴 행렬이 이어졌고, 이 외에도 막걸리, 소주 등 주류와 음료수 그리고 박카스 등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케이팝 커버댄스와 브라질한국무용협회(단장 이화영)의 난타공연도 큰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주상파울루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주최하고  Storyvent에서 주관 그리고 O&G(오뚜기슈퍼), 빙그레, 동아제약에서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