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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지난 17일(금) 오전 11시부터 봉헤찌로 한인타운 성 김대건 한인성당 소극장에서  ‘제39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김학유 총영사, 최용준 브라질 한인회장권한대행, 주성호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장, 김정수 브라질코윈회장, 김길주 브라질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사업회 준비위원장, 박석렬 나라사랑모임 회장(이상 무순) 등 각계 한인 내빈 및 일반 교포 약 50여명 참석한 가운데 정영호 행사 준비위원장의 사회로  모두발언, 국민의례, 민주화 운동 배경과 경과 보고 영상시청, 헌화, 기념사,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 되었다.


김학유 총영사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이 비극의 역사를 딛고 섰으며, 광주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 민주주의는 버티고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면서 “우리는 모두 5월 영령들과 함께 이들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고 더는 서로 죽음과 분란이 없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용준 한인회장 권한대행은 ‘브라질 정치 권력과 부패 시스템에 브라질 국민들은 적극적으로 저항하고 있는가? 라고 묻고 “브라질과 달리 한국 국민들은 반민주적이고 부패한 정치 권력에 비판하고 저항해왔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도 그러한 적극적인 국민들의 행동이었다”고 평가했다.


주성호 민주평통 협의회장은 “이제는 민주적이고 권력 싸움을 치열하지 않은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우리 교민들도 정치 색깔을 버리고 하나가 되어 훌륭한 대한민국을 이뤄나가는 데 힘써 나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기념식 끝으로 참석자 전원은 모두 기립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힘차게 부르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 날 전 세계 40개국 120개 도시에서 열린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식은 국가 기념일 일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한인들간의 정치적인 이념 갈등으로 인해 일부 단체에서 비공식적으로 치러오다가 작년 김길주씨를 준비위원장으로 하는 브라질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사업회가 세워졌고 올해 기념식은 브라질 한인회(회장권한대행 최용준)와 민주평통 브라질 협의회(회장 주성호)와 함께 공동주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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