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케이팝(K-POP)열풍에 힘입어 자연스럽게 한식에 대한 관심도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인타운 지역 일부 요식업체들이 참가하는 ‘한식위크’에 9일(목)까지 온라인 사전예약자 수 규모가 1백명이 넘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5월 20일부터~26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한식위크’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스토랑 위크를 표방하여 기획됐으며, 브라질에서 한식을 홍보하는 반찬닷컴브라질 손정수 대표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본 이벤트에 참여하는 업체는 종가, 무등산, 부뚜막, 요리, 바다횟집 그리고 보나빈치 등 총 7개 업체다.
손 대표에 따르면 “이번 행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30대의 연령대가 가장 많았고, 특히, 상파울루시 근교 참여자들이 많다는 점에 다수의 응답자들은 주말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보러 상파울루를 방문하는 기간 동안 한식을 통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싶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 7개 참가 업체 가운데 신청자들 대다수가 다양한 한식을 맛볼 수 있다는 점에 뷔페식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근 브라질인 부부 한국문화 비하 동영상 파문으로 한인사회는 물론 한류 팬들까지 큰 충격이 가시지 않는 가운데 손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브라질 사회에 한식을 알리는 한편, 봉헤찌로 지역을 활성화를 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단발성이 아닌 매년 여러 주제를 정해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식위크’ 기간 동안 참가 식당에서 제공하는 3가지 메뉴 가운데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1인 35헤알, 2인 70헤알이다. 부득이 2인분 이상일 경우에는 미리 해당 식당에 문의를 해달라고 당부하고 음식값은 식당에 직접 지불하면 된다.
본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공식 사이트(http://hansikweek.com)에 접속하여 방문을 원하는 식당을 선택한 후 메뉴와 날짜와 시간을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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