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캡처.JPG


[한인투데이]  한국을 방문 중인 외국인 부부가 한국 음식을 비하하는 동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알려지면서 큰 파문이 일고 있다. 더구나 이들 외국인 부부가 수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인들로 밝혀지면서 한인사회는 물론 국내 한류 팬들까지 큰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다.


29일(월) 해당 동영상을 처음 게재한 페이스북 Lucy Han** 계정 사용자는 이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무지함과 거짓 쇼 행위를 지적하며 한인회, 총영사관 등 문화 관련 관계자들의 빠른 대처를 촉구했다.


동영상에는 길거리에서 파는 식혜 속 밥알을 가리키며 '구더기'라는가 하면, 돼지고기 메뉴사진을 두고 '개고기를 부위 별로 판매하고 있다'는 식의 비하내용이 담겨있다.


해당 페이스북에는 현재 약 1백여 개의 댓글과 1백여건의 공유가 이뤄지면서 논란은 쉽사리 가라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주로 이들 행위를 강하게 비난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법적 처벌까지 촉구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들 부부의 인스타그램을 방문해 해당 동영상 삭제를 요청하면서 현재 이들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며, 프로필 이미지를 복사해 공유하면서 전화번호는 물론 현재 이들이 묵고 있는 서울의 한 호텔이름까지 공개된 상황이다.


이에 주상파울로총영사관(총영사 김학유)과 브라질한인회(권한대행 최용준)도 해당 동영상과 관련해 입장문과 함께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채수준 영사는 입장문에서 "명예훼손죄나 모욕죄로 처벌이 가능할 것 같은데 명예훼손이나 모욕죄는 국가가 범죄의 객체가 될 수 없다는 한국 대법원의 입장이다. 현행 한국 법으로는 처벌이 힘들 것 같고 또한 한국 경찰 측으로부터 같은 의견을 전달받았다" 면서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다만, 형사적 제재는 어렵더라도 해당 동영상에 대해 강력 조치하겠다는 총영사관 입장은 변함이 없다. 따라서 브라질 경찰이나 고위 정치 관료들에게 어필하여 앞으로 이와 같은 유사한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브라질한인회 최용준 권한대행도 "이들 부부가 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해 즉각 연락을 취했고 귀국해서 연락을 주겠다는 메세지를 받았다"면서 "귀국 후 이들 부부를 상대로 소송여부를 검토한 후 진행할 것"이라 예고했다.



해당동영상 링크

https://m.facebook.com/100007606866360/posts/2243169515946589?s=100001063375430&v=i&sfns=mo






door.jpg


  관련기사

  • SP시, 노숙자 재활사업 대상 한인타운 숙박시설 ...

  • 문화원지원, 한국무용강좌 8주간 강좌 마치고 4일...

  • 2억시장 브라질판 ‘당근’을 꿈꾸는 한인들의 도전...

  • 브라질한인사회후원회, 출범 및 첫 회의 가져......

  • 이스삐리뚜 한인회, 제4회 한국문화축제 개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72 2억시장 브라질판 ‘당근’을 꿈꾸는 한인들의 도전...작년 10월에 첫선 보여 file 2024.04.17 700
171 브라스지역, 배낭 절도 전문 3인조 일당 출현...캐찹묻혀 대상물색 file 2019.01.18 711
170 의류협회, 한인타운 봉헤찌로 지역 모든 업소에 손 소독제 무료 배부키로 file 2020.03.11 711
169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3명으로 늘어...브라질 검사비용은 얼마? file 2020.03.08 714
168 CIYA, 코로나19로 결혼식도 미룬 한인 예비 신랑. 신부를 위해 재능기부키로 file 2020.08.27 715
167 브라질 환율 어디까지 올라가나...10년전 환율 비교 두 배 이상 상승 file 2018.07.20 717
166 60세 이상 저소득층 대상 사랑의 쿠폰행사에 약 4백여명의 신청자 접수 마쳐 1 file 2020.04.29 718
165 총영사관, 격리면제서(직계존비속 방문 목적) 발급, 심사 잠정 중단 file 2021.12.01 721
164 이시현, 트롯체전 다음라운드 진출...한인들 본방사수 인증 화제 file 2020.12.07 723
163 한인의류경제살리기에 2세들 팔 걷고 나섰다...의류협회 오는 6월 창립 3 file 2019.05.31 724
162 한인회, 한인회관 체납 세금...시청으로부터 전액 탕감 및 면제 받아 2 file 2021.03.11 726
161 한인타운 30대 한인 흉기 피살 용의자...범행 후 3일만에 범죄행각 벌이다... file 2020.01.10 726
160 한인들사이에서 벌써부터 '사재기' 걱정?...한인타운 외 지역 마트는 '평온' file 2020.03.17 737
159 봉헤찌로 장터 첫 개장...관심끄는데는 ‘성공’, 음식부스는 ‘글쎄’ 2 file 2022.02.14 738
158 브라스 새벽시장 쇼핑몰측 강제퇴거 상인들 대상 1차 분양추첨 실시 file 2020.10.29 743
157 제35대 브라질 한인회장에 김요진 후보 당선...908표(53.6%)득표 1 file 2017.11.10 747
156 한인타운 지역 전담 지구대 설치...약 1백여 군경 상주로 치안 강화 기대 1 file 2017.12.08 747
155 최영만대표, 민주평통에 겨울용 털 조끼 2백벌 기증...임원회의를 통해 배... file 2021.06.17 749
154 [속보] 총영사관 건물내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18일(수)까지 폐쇄 file 2020.03.16 751
153 상파울루시, 상점 오후 6시까지 영업연장 허용...시립공원도 주말 제외 정... file 2020.08.24 7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33 Next
/ 33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