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재브라질대한체육회(회장 한병돈. 이하
체육회)가 올해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전(10월4일~10일)에 출전하는 선수 선발에 대한 투명성 확보와 체계적 검증을 통한 우수선수를 선발한다는 취지로 ‘제100회 서울 전국체육대회 선수선발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체육회는 지난 4월 23일(화) 저녁 7시부터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소재한 한 식당에서 한병돈 체육회장, 최용준 한인회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한인 각계 스포츠단체 대표 및 관계자, 체육회 대의원, 임원, 그리고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개최했다.
손수범 체육회 대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발족식에서 본 위원회 위원장직 겸 올해 전국체전에 브라질한인대표선수단을 이끌 단장으로 김정수 현 브라질 코윈 회장이 공식 임명됐다.
단장 선발 배경에 현재 브라질 코윈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는 김정수단장은 여성으로서 탁월한 조직운영과 뛰어난 리더의 자질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크게 부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수 위원장도 이 날 탁구, 축구, 테니스, 태권도, 배드민턴, 볼링, 골프(남,여), 스쿼시, 검도 등 총 9개 종목에 각각 2명의 선발위원을 구성, 공정한 선발전을 통해 선수 개인의 최고의 기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이로 인해 올해 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브라질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다짐과 각오를 밝혔다.
한편, 체육회 측은 올해 전국체전에 선수 및 임원진을 포함해 역대최대 규모인 약 1백 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앞서 올해 2월 ‘2019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항공사와 항공료 및 유니폼 등의 후원협상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항공료 액수와 선수단 유니폼 디자인 등의 계획안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체육회는 볼링종목을 시작으로, 탁구(6월), 배드민턴(7월), 그리고 8월에는 골프와 테니스종목에 선발전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