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KakaoTalk_20190418_115007834.jpg


[한인투데이] 브라질한인회(권한대행 최용준)에서는 권명호 고문(제27대 한인회장)을 정관개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이에 정관개정위원회는 지난 18일(목) 오전, 정관개정의 의미와 목적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갖고 공식활동을 시작했다.


권 위원장에 따르면 브라질 법에 따라 한인회의 공식적인 정관은 지난 2008년 8월 5일 제28대 김철언 전 회장에 의해 상파울로 제5호 법인등기소에 등기되어 있는 포어판 정관이 유일하며 기준이 된다.


또한 같은 해인 5월 31일 한글판 정관 초안도 완성된다. 다만, 한글판은 브라질 법인등기소에서 접수를 하지 않기 때문에 회장과 회장단의 서명이 없다. 따라서 위의 두 정관이 한인회의 최근 정관이다.


한 예로 현재 일각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한인회장 권한대행 경우 포어 정관 13조에 따르면 ‘회장의 부재 시 부회장이 직권과 직무를 승계한다’라고 명시되어 있고 한글정관에는 ‘회장의 부재 시 부회장이 직권과 직무를 대행한다’ 라고 쓰여있다.


이와 같이 ‘승계’와 ‘대행’은 큰 차이를 두고 있지만 이렇다 보니 정기총회나 회장선거가 있을 때 마다 어느 정관을 기준으로 해야 할 지에 대한 논쟁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지금 개정의 대상은 2004년에 김철언 전 회장에 의해 등기된 정관이다. 권 위원장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생활이 바뀌고 기준이 바뀌기 때문이다. 법에 우리의 생활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법이 우리의 생활에 맞추어야 한다는 원리가 서양법의 근원이 되는 2000년 전의 로마법에도 있다”며 정관개정의 의미를 두었다.


또한 “따라서 인간사회가 변화하면서 과거의 기준이 무너지고 법도 그에 따라 적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기준이 되고 있는 정관은 15년이 지났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가 지향하는 한인회의 기반을 새로운 정관을 통해 구축하려는 것이 이번 개정정관위원회의 운영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정관개정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개정위원 등 총 5명으로 구성, 박동수(한인회 고문)과 이규화 위원 외에 추가로 2명의 위원을 늦어도 이번 달 내로 위원 구성을 마치기로 하고, 정관개정은 5월부터 시작해 올해 10월에 있을 제37대 한인회장 선거를 앞둔 8월 경까지 마친다는 각오로 개정 정관에 의해 신임회장이 선출, 한인회도 새 시대에 맞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KakaoTalk_20190418_115013221.jpg



door.jpg


  관련기사

  • 브라질한인회, 한인회관 매각 추진한다...한인타...

  • SP시, 노숙자 재활사업 대상 한인타운 숙박시설 ...

  • 브라질한인사회후원회, 출범 및 첫 회의 가져......

  • 이스삐리뚜 한인회, 제4회 한국문화축제 개최......

  • 브라질한인회, 브라질 한인 차세대 대상 2023 브...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3 한인회, 한인회관 체납 세금...시청으로부터 전액 탕감 및 면제 받아 2 file 2021.03.11 726
92 한인회, 한인회관 부채 총액 탕감 입장 번복...가옥세는 작년부터 면제 file 2021.03.19 657
91 한인회, 총영사관,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 거행...독립유공자 후손 등 약... file 2022.08.15 268
90 한인회, 제102주년 3.1절 기념식 개최...독립유공자 후손도 참석 file 2021.03.04 338
89 한인회, 재외동포재단 지원 TNT마스크 7천장 선착순 배포...28일(금) 오전... file 2020.08.26 530
88 한인회, 윌리엄 우 전 연방하원의원 초청 한인 청년들 대상 정치세미나 개최 file 2022.12.12 194
87 한인회, 올해 3월 모지 유원지 매각금 일부 받고도 침묵 file 2022.05.04 412
86 한인회, 샬롬교인 기부한 쌀 2백포 21일(금) 배부...오전 9시부터 봉헤찌... file 2020.08.19 464
85 한인회, 모든 연령 한인 대상 마스크 무료 배부 30여분만에 '동나' file 2020.04.10 903
84 한인회 주최,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 사진전시회 개막...이번달 30일까지 file 2023.08.14 200
» 한인회 정관, 15년만 개정 된다…정관개정위원장에 권명호 고문 위촉 file 2019.04.23 244
82 한인회 임시총회, 회장 임기 등 채택 안건 인준...재산위, 히아쇼 유원지 ... file 2021.09.27 374
81 한인회 임시총회 혼란, 충격 속 진행...권명호 피추천자 인준통과 1 file 2021.12.06 1216
80 한인회 감사단, 후원금 누락 지적, 권고조치에도...한인회장 끝까지 인정 ... 10 file 2021.04.13 1240
79 한인타운에 시경 이동초소 배치...지역 치안강화 및 보건 유지 집중 file 2020.03.30 540
78 한인언론사 초청 기자간담회 개최...김요진, 방은영 두 후보 공약 의지 확고 file 2017.11.05 294
77 한인 상징물 앞 세워진 한인타운 안내판 도난..노숙자 소행 file 2022.07.18 483
76 토지 면적 측량자료 미비한 가운데 매각 추진한 한인회관...동포기업 도움... file 2023.06.26 300
75 코로나19 치안 혼란 틈타 민경 사칭 3인조 강도 활개...한인가정 피해 file 2020.04.01 1249
74 코로나19 여파속에서도 한인들의 온정의 물결 이어져...물품만 47만헤알 file 2020.06.02 85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