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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상파울루 과률료스 국제공항에서 ‘우버’기사를 사칭한 바가지 요금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위가 요망되고 있다.

 

최근 미국 LA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한 한인 A씨는 제3터미널우버’(Uber) 주차 정류장에서 기다리던 중 브라질 한 청년이 다가와 우버택시는 도착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서 자신의 차가 이미 건너편에 주차되어 있으니 탑승할 것을 권유했다.

 

장거리 여행으로 많이 지친 A씨는 어플을 통해 목적지인 봉헤찌로까지 약 55헤알의 요금 정보를 검색했던 후라 ‘‘우버요금과 같다는 청년의 말을 듣고 아무 의심없이 차량에 탑승했다.

 

그렇게 차량에 탑승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목적지인 봉헤찌로에 도착한 A씨는 청년의 요구금액에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우버가격과 동일하다던 이 청년은 말과 달리 무려 201헤알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에 화가난 A씨는왜 약속을 어기나’고 강하게 항의했지만, 이 청년은 막무가내로 요금내기를 재촉하는 터에당시 다투기도 싫고 너무 피곤해서 요구하는 금액을 지불했다며 반드시 어플을 통해 우버를 이용할것을 당부했다.

 

이러한 우버 사칭 폭탄요금 사례는 LA국제공항(LAX)에서 특히 여성 또는 외국인이 주로 타겟이 돼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한국에서 LA로 출장을 온 김순영(가명)씨는 우버 사칭 택시 사기로 약 400달러 피해를 입었다. 김씨는 LAX공항에 내려 우버 택시를 호출하면 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고, 앱을 통해 택시를 부르려고 했었다.

 

그때 우버기사를 사칭한 한 남성이 자신의 택시를 타면 목적지까지 더 빨리 도착할 수 있다며 접근한 것.

 

영어가 미숙했던 김씨는 장거리 비행 후 피곤한 데다 우버라는 단어를 듣고 우버 택시라고 생각해 그냥 탑승하기로 결정했다. 영어로 대화가 어려웠던 김씨는 팁을 조금 더 주면 되겠거나 생각하고 큰 걱정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목적지에 도착한 후 생각지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처음 우버앱을 통해 보여줬던 금액보다 무려 300달러 이상 더 많은 금액을 요구한 것.

 

기존 우버 금액은 약 100달러였지만, 이보다 300달러 이상 더 많은 400달러를 요구한 것이다. 여기에 운전기사는 팁까지 100달러를 더 요구했고 이 모든 금액은 현금으로 내야한다고 말했다. 결국 100달러면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 택시요금을 무려 500달러나 지불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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