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재브라질한인배드민턴협회(회장 강성호. 이하 배드민턴협회)주최, 주관으로 열린 배드민턴대회가 김아론,호현천(남) 그리고 장동선, 손미령(여)조의 A조 우승과 함께 3월 30일(토)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뺑냐, 새비젼, 막스, 평화, 봉헤찌로 그리고 찌에떼 배드민턴 동호회 총 6개 소속 참가선수 104명(51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3일부터 3일 간 한인회장배로 치러졌다.
배드민턴협회는 오랜 공백을 깨고 작년 8월 강성호씨를 제4대 신임회장으로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화려한 출범을 알렸고, 올 시즌 첫 대회에도 6개 동호회 104명(51개팀)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대회 규모가 한층 커졌다.
앞서 강성호 협회장도 대회 개막식 대회사를 통해 “작년 연말 여러분들의 큰 성원으로 인해 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는데, 올해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선수들이 참가한 점에 감개 무량하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30일(토) 준.결승전이 치러진 평화 배드민턴 동호회 실내 체육관에는 각 동호회간의 열띤 응원 열기로 실내는 후끈 달아올랐고,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도 각 세트마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최고의 기량과 실력을 선보이면서 큰 환호와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았다.
이 날 폐회식에서 멋진 경기를 펼쳐준 선수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강 회장은 “대회를 위해 힘써준 임원진들과 후원해 주신 모든 분께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며 “임원진과 함께 배드민턴 협회가 한층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최용준 한인회장 권한대행은 “이번 배드민턴 대회를 통해 동호회와 협회간의 서로 협조하고 동참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부러움을 느꼈다. 현재 한인사회도 한인회간의 단결과 관심이 더욱 필요할 때”라며 성공적인 대회개최 축하와 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2019 한인회장배 한인배드민턴대회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 남자 A조 우승: 김아론, 호현천(찌에떼), 준우승: 모성준, 마광현(막스) ▲ B조 우승: 김지윤, 전상욱(새비젼), 준우승: 김 혁, 신바울(막스) ▲ C조 우승: 박재만, 정준혁(평화), 준우승: 송준혁, 송민규(평화) ▲ D조 우승: 김정환, 정민혁(평화), 준우승: 김석주,이원재(평화) ▲ 장년부 우승: 김사유, 방희연(찌에떼), 준우승: 이창범,이용길(뻬냐)
▲ 여자 A조 우승: 장동선, 송미령(막스), 준우승: 김연선,윤미정(평화) ▲ B조 우승: 김연순,강보금(봉헤찌로), 준우승: 윤수경, 김은희(평화)▲ C조 우승: 김다영, 강지은(막스), 준우승: 조승주, 현혜민(평화) ▲ 장년부 우승: 장미현, 정지현(평화), 준우승: 한순애(뻬냐), 윤혜란(봉헤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