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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여행 가서 생선회·생선초밥 꼭 먹어야 한다고요?”

“日 여행 가서 생선회·생선초밥 꼭 먹어야 한다고요?”

바다생선회도 회충 때문에 위험천만...

김현주
 

일본에 여행이나 출장을 가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 초밥과 생선회다. 하지만 앞으로 이를 최대한 피하는 게 좋을 듯 하다.

해당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무관함. 자료사진© 제공: The Segye Times 해당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무관함. 자료사진

일본에서 생선회에 기생하는 ‘고래회충(Anisakis)’에 의한 식중독 환자가 크게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최근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발표한 자료를 인용, 생선 안에 기생하는 고래회충으로 인한 식중독 보고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후생노동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래회충에 의한 식중독 건수는 468건으로 2017년 230건 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고래회충은 광어·우럭·오징어·고등어·갈치 등 여러 종류의 바다 생선에서 두루 발견되는 회충이다. 

 

보통 생선이 살아있을 때 위장에서 기생하다가 숙주가 죽으면 위장벽을 뚫고 생선 살 내부로 파고든다. 

 

생선회를 잘못 먹었을 경우 살아있는 고래회충을 먹을 수도 있다. 사람 위장으로 들어간 고래 회충은 내장 벽을 파고들면서 복통과 구토 증상을 불러온다. 

 

심할 경우에는 복막염이나 장폐색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회를 먹은 후 복통이 있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후생노동성 관계자는 "해수 온도 변화 등으로 지난해 가다랑어가 잡힌 해역에 고래회충이 기생하는 먹이가 많았을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했다. 

 

후생노동성은 고래회충 식중독 예방 방법으로 △70도 이상 가열 △영하 20도에서 24시간 이상 냉동 △유충 존재 여부 육안 확인해 제거 △신선 어류를 골라 바로 내장 제거 등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고래회충에 감염되면 구충제로도 치료 효과가 신통치 않다며 약이 잘 듣지 않을 뿐 아니라 효과가 있다 해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입을 모은다.

 

업계 한 관계자는 "통증이 심할 경우 내시경으로 회충을 적출해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흔치 않은 경우지만 유충이 소장으로 넘어가 깊게 박혀 위내시경으로 뽑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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