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한인경로회(회장 황진규)에서는 지난 16일(토) 상파울루 인근 휴양지로 약 4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야유회를 가졌다.
이에 황진규 경로회장은 19일(화) 정오경 한인타운 봉헤찌로 한 식당에서 야유회행사보고와 감사의 시간을 갖고, 아울러 이번 야유회를 무사히 다녀올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준 유재무씨를 비롯한 종가식당 등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오찬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황 회장에 따르면 이번 야유회에 당초 예상인원 40명 규모보다 5명이 많은 총 45명이 참석했다. 오전 9시에 출발한 버스는 모처럼 좋은 날씨와 넓은 자연 속에서 회원들 모두가 즐거운 점심을 함께 나누며 오후 경에 전원 무사히 귀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 날 야유회에서는 올해 삼일절 100주년을 기념한 기념식도 함께 치러졌다. 식순에 따라 남정길 장로의 기도를 시작으로 기영춘 권사의 애국가 합창으로 이어졌다. 이 날 황 회장은 3.1절 정신을 잊지 말자는 내용의 주제로 강연도 가졌다면서 “조중선 원로의 만세삼창에 따라 참석자들 전원이 ‘만세’를 힘차게 외치며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